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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1/31 10:44:00
Name   nm막장
File #1   화면_캡처_2026_01_31_104456.png (123.3 KB), Download : 1
Subject   [리뷰] 코드를 읽지 않는 개발 시대의 서막: Moltbot(Clawdbot) 사용기


(아래 글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썼습니다. 이제 AI 없이 글도 한줄 못쓰게 되었네요 ㅠㅠ)



최근 테크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oltbot(Clawdbot),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마침 아내와 아이가 행사에 참여해 모처럼 조용해진 주말, 이 '물건'을 제대로 파헤쳐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1. "코드를 읽지 않습니다" – 패러다임의 전환
Moltbot의 개발자 피터 슈타인버거(Peter Steinberger)는 최근 인터뷰에서 파격적인 발언을 남겼습니다.

"저는 하루에 600번의 커밋을 머지합니다. 하지만 코드는 거의 읽지 않죠."

과거의 개발이 한 줄 한 줄 로직을 쌓아 올리는 장인의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결과물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관리와 디렉팅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압도적인 편의성과 확장성
설치 과정부터 놀라웠습니다. Node.js 환경과 API Key만 준비되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UI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 단순함 뒤에 숨겨진 확장 기능들은 사용자에게 충격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시스템의 권한을 제어하고 실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모습은 그동안 경험했던 단순 챗봇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다만 내 로컬 컴퓨터의 권한을 넘겨주는 보안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해야 합니다.

3. 실전 적용: 14,000개의 Gmail, 15분 만의 종결
제게 당장 필요했던 작업은 수년간 방치되어 14,000개가 넘게 쌓인 Gmail 함 정리였습니다.

수행 작업: 기술, 구매, 보안, 여행, 금융 등 5개 카테고리로 메일 분류 및 이동.
프로세스: 1차 분류 및 이동 후, 향후 동일한 메일이 들어올 때 적용될 '자동 필터' 생성.
소요 시간: PC 설치부터 작업 완료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실제 메일 정리 로직을 수행하는 데는 1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며 분류했다면 며칠은 족히 걸렸을 일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광경은 혁명적이었습니다.

4. 에이전트와의 관계 설정: '대표와 사원'
저는 Moltbot을 활용할 때 일종의 페르소나를 부여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관계는 역시 '대표(사용자) - 사원(Moltbot)'의 관계더군요.
사용자는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큰 틀에서의 전략(분류 기준, 보안 정책 등)을 결정하고,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실무'는 Moltbot에게 맡기는 방식입니다. 일을 (정당하게) 시키기 시작하니, 단순한 도구를 넘어 든든한 개인 비서를 얻은 기분입니다.

맺으며
북미에서는 Moltbot 오픈 이후 저전력으로 24시간 구동하기 좋은 맥미니 중고 매물이 싹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직접 써보니 그 열풍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Moltbot을 실무와 일상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보며, 유용한 팁이나 자동화 사례가 있다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AI Agent의 효용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 곁에 와 있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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