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8/19 10:14:02 |
| Name | 오호라 |
| Subject | 노벨평화상 집착 트럼프 강압 중재 외교, 장기적 대립 씨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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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572773?sid=100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 이외에도 지난 1월 20일 재집권한 이후 세르비아-코소보, 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에티오피아, 캄보디아-태국,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중재 외교를 벌여왔으며 이를 통한 노벨평화상 수상을 공공연히 희망해왔다. 이에 대해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 관영 싱크탱크인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의 장루웨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전략은 '권력정치 접근(power politics approach)'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잘못된 간섭"이라고 짚었다. 권력정치는 윤리적, 이념적 계기가 아닌 자기의 이익 추구에 초점을 맞춘 정치 행위를 일컫는다. 장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지역 분쟁에 강제 개입해 소위 휴전협정을 맺도록 압력을 가하는 중재를 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협정을 맺어도 애초 분쟁 배경이 되는 역사적 유산과 뿌리 깊은 원한을 해소하지 못해 장기적으로 대립과 마찰의 씨앗을 뿌리는 셈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의 외교적 중재는 복잡한 지정학적 갈등을 단순한 '학교 내 싸움' 수준으로 만듦으로써 역사적 맥락에 대한 존중은커녕 근본적인 분쟁 해결에 필요한 전략적 인내심도 전혀 보여주지 않은 채 협정 강제 성사를 위해 고관세 부과 등 압력 행사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방에서는 물론 중화권 언론에게도 비판 받는 트럼프 대통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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