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8/13 14:00:37 |
| Name | 매뉴물있뉴 |
| Subject | (3년전기사) 한덕수 총리 "檢 출신 총리 비서실장, 제가 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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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檢 출신 총리 비서실장, 제가 원했다" https://m.nocutnews.co.kr/news/5778948 한 총리는 총리실 인선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총리와 내각에 힘을 실어주는 경영을 해보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첫 번째 결과로 각료를 뽑은 다음에 자기가 쓸 사람은 최대한 선택권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1차장과 2차장도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같이 일을 해야 되겠다고 해서 뽑은 분들"이라며 "박성근 비서실장은 제가 원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법대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장과 서울고검 검사 등을 지낸 박 실장은 지난 2020년 8월 검찰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박 실장]은 지난 3월 대선 이후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한 총리는 "제가 원했다는 말은 (박 실장을) 알고 있어서 원한 게 아니고, 윤 대통령께 '비서실장 자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어떤 비서실장이 와도 같이 일할 자신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딱히 제 측근 누구를 비서실장으로 할지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다, 윤 대통령이 생각하는 사람이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인사를 하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한 분 선택해 주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저한테 '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라고 세 번 물으셨는데 제가 걱정하지 마시고 뽑아달라고 하니 며칠 뒤 우리 박 전 검사님을 딱 (인선하셨다)"라고 웃었다. 한 총리는 "생전 저는 검찰청 출두 요청 한번 받아보지도 못했고 (조사실의) 뒷문이 쾅 닫혔을 때 오싹한 느낌을 받아본 적도 없다"며 "그런 일을 하신 분을 옆에 두고 보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한 비서실장 인선 등을 두고 검찰 편중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한 총리는 ["제가 제일 황당했던 것은 윤석열 정부가 검찰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검찰로 도배를 하는구나라고 지적하는데, 거기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꼭 들어가더라"며 "언론이 이렇게 관심을 갖는 거 보니 '국무총리가 굉장히 센가 보다'라는 것과, 또 하나 '몰라도 되게 모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반박했다. ==================================== 위 기사는 최근 기사가 아니고, 2022-06-29에 있었던, 한덕수 총리 취임 1개월 기자단 만찬에서 있었던 한덕수 총리 발언 중 특별히, 박성근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 발언한 부분만을 발췌한 것입니다. 그땐, 아무도 몰랐지요. 다들 박성근이 검찰이라서 대통령이 굳이~~~ 검찰 출신 인사를 총리 비서실장까지 강제로 박아넣었다고 생각했지만, 서희건설 사장이 영부인에게 반클리프 목걸이를 바치고 자기 사위를 총리 비서실장 자리에 꽂았다는걸 누가 알았겠읍니까? 제가 발췌한 부분의 마지막 부분을 눈여겨 보시면 한덕수 총리가 '몰라도 되게 모르네'라고 발언하는 부분이 눈에 띄이실 겁니다. 총리가 봤을때는 우리가 얼마나 한심해 보였을까요 '검찰출신이라 된거 아닌뎈ㅋㅋ 이런 건희알못들ㅋㅋㅋㅋ' 속으로 요러고 있었을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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