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6/19 00:44:10
Name   장무민
Subject   Kurt Atterberg의 첼로 협주곡 Op.21

Kurt Atterberg(1887-1974)는 스웨덴의 출신의 작곡가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첼리스트로 시작해서 음악인으로서 경력을 시작했다가
음향엔지니어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이어가면서 작곡가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교향곡 작곡가로서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데, 1-9번까지 작품들이 모두 상당힌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6번 교향곡은 토스카니니나 비첨의 녹음도 있을 정도로 꽤나 인지도가 있는 작품입니다.

아테베르이가 재밌는 점은 현대 작곡가들이 주로 활동했던 시기의 작곡가인데 
선율중심의 낭만주의적인 면모와 구성적인 측면에서 신고전주의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브람스나 막스 레거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인데 거기에 스웨덴 민요를 합하여 아테베르이만의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첼로 연주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빼어난 첼로협주곡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비가 올듯말듯한 여름밤에 듣기에도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9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311 3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30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64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73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69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61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22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54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8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704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7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96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34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57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6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67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22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8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20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52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8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83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8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9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