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자리를 뺏는게 혁신이죠. 사실 산업혁명때도 그랬고...
저도 AI 혁신이 이뤄진다고 세상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주가적인 측면에서 롱돌이인 이유는 AI관련 빅테크 또 그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좋아질거고 그러면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물가, 실업 문제 분명 심각해질거고 그럼으로 경제적,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게 저의 FOMO 인것 같은데... 저는 아무리봐도 강남부동산을 보는 무주택자의 심정을 향후 성장하는 기업들을 바라보는 일반 직장인이 느낄거 같습니다.
즉 세상은 개판인데 일부 기업과 부자들에게 부는 점점 몰릴 것이고 거기에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먹지 않으면 일반 개인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어 질 것 같다가 제 생각입니다.

저는 그냥 관련업에 종사하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항상 시장을 예상해보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분 잘 맞아 떨어지지는 않고 그래서 예측보다는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은 신용리스크와 관련된 유동성 문제가 생각보다 큰 것 같고 그 배경에는 당장 무언가가 터진 것 보다 터질 것 같은 시그널에 의한 보수적인 움직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우려가 되는 점은 가상화폐 하락이 실물 유동성에 꽤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ETF, 레버리지 투자, 신용 대금 투자 등으로 가상화폐와 실물경제가 커플링 되잇는 상태에서 큰 하락과 레버리지 자금의 청산으로 신용리스크와 유동성 축소가 촉발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전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의심하진 않은데 당장의 유동성 위기로 시장이 더 크게 조정받을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예상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조정의 폭과 기간을 알 수 없기에 뭔가 큰 대응을 하기 보다는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서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