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 Date | 25/09/20 10:49:38수정됨 |
| Name | [익명] |
| Subject | 신입이고 너무 힘들면 팀장님께 말씀드리는게 맞았던걸까요..? (상담,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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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내가 살고 봐야합니다. 돈이고 뭐고 내가 건강해야죠. 말씀 잘하셨습니다.
보니까 팀이 마이웨이로 일하는 팀인거 같은데 그래서 글쓴분이 힘드신것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2. 만약에 이직한다고해도 많은 나이가 아니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보니까 팀이 마이웨이로 일하는 팀인거 같은데 그래서 글쓴분이 힘드신것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2. 만약에 이직한다고해도 많은 나이가 아니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팀장님께서는 퇴사보다는 개발 안하는 부서로 내년 초 정기인사 시즌에 부서이동 시켜주겠다고 일단 3개월은 참아보라, 업무 같은거 너무 시키지 말라고 선배들한테 말을 해놨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일을 덜 하게되고 예전보다 숨통이 트이긴 한데."
-> 팀 소통 엄청 잘 되는거 아닌가요??? 업무 능력, 소통 다 최선을 다해 버텨보시면 렙업될 수 있습니다. 그전에 막연하거나 어려웠던 일들도 난이도가 내려갈 수 있어요. 의견 제출해도 바뀌는 게 없고 너무 힘들다 했으면 그냥 퇴사하는 게 낫다 생각하는데 조직도 그렇고 글쓴님도 그렇고 조금씩 변화 발전하면서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파이팅.
-> 팀 소통 엄청 잘 되는거 아닌가요??? 업무 능력, 소통 다 최선을 다해 버텨보시면 렙업될 수 있습니다. 그전에 막연하거나 어려웠던 일들도 난이도가 내려갈 수 있어요. 의견 제출해도 바뀌는 게 없고 너무 힘들다 했으면 그냥 퇴사하는 게 낫다 생각하는데 조직도 그렇고 글쓴님도 그렇고 조금씩 변화 발전하면서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파이팅.
말해도됩니다. 그리고 3개월해보고 결정하길 권유합니다. 다음번직장 다니면서 알게되는건 사람들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내가 쌔져서 사람들이 상대할만하게 되는거에용
제가 그런 상황에서 퇴사를 했는데…
사실 그런 상황에서 뻔뻔하게 나가는 사람들이 더 회사생활을 잘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되죠…오히려 눈치 보이고 스트레스 더 받고 짐짝된 것 같고…
다른 업무 다른 부서를 가도 비슷할 것 같다면 그때는 이직도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작정 퇴사도 답은 아니지만 죽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무조건 버티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그러다 진짜 죽는 사람이 나오는 거거든요.
본인의 상황을 잘 살피시면서 이번에 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이야기도 하시고, 남 눈치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런 상황에서 뻔뻔하게 나가는 사람들이 더 회사생활을 잘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되죠…오히려 눈치 보이고 스트레스 더 받고 짐짝된 것 같고…
다른 업무 다른 부서를 가도 비슷할 것 같다면 그때는 이직도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작정 퇴사도 답은 아니지만 죽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무조건 버티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그러다 진짜 죽는 사람이 나오는 거거든요.
본인의 상황을 잘 살피시면서 이번에 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이야기도 하시고, 남 눈치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건 잘하신건데... 어디가서 꼰대같을까봐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글쓴이님의 앞으로를 위해서 최대한 조절해서 써보겠습니다.
금융권 IT 정도면 일단 외적으로 업무 강도 대비 연봉은 가장 상위권의 업종 직무입니다. 문제는 사람인 건데 그 문제야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밖에 사람을 못바꾸면 내면을 바꾸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일은 일로만 받아들이세요. 최대한 감정없이 다른 사람들이 감정을 섞어서 말했는지 그냥 일적으로 지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본인이 감정은 필터링 하고 받아들이고 밖으로 표현할때... 더 보기
금융권 IT 정도면 일단 외적으로 업무 강도 대비 연봉은 가장 상위권의 업종 직무입니다. 문제는 사람인 건데 그 문제야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밖에 사람을 못바꾸면 내면을 바꾸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일은 일로만 받아들이세요. 최대한 감정없이 다른 사람들이 감정을 섞어서 말했는지 그냥 일적으로 지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본인이 감정은 필터링 하고 받아들이고 밖으로 표현할때... 더 보기
말씀하신건 잘하신건데... 어디가서 꼰대같을까봐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글쓴이님의 앞으로를 위해서 최대한 조절해서 써보겠습니다.
금융권 IT 정도면 일단 외적으로 업무 강도 대비 연봉은 가장 상위권의 업종 직무입니다. 문제는 사람인 건데 그 문제야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밖에 사람을 못바꾸면 내면을 바꾸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일은 일로만 받아들이세요. 최대한 감정없이 다른 사람들이 감정을 섞어서 말했는지 그냥 일적으로 지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본인이 감정은 필터링 하고 받아들이고 밖으로 표현할때도 사무적으로 드라이하게 표출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일에서 실수를 했으면 실수한 만큼만 미안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반복하지 않으려하고 다음 일에 집중하세요. 직장에서 친구, 자아실현, 전우애 같은 아름다운 것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그냥 업무, 급여, 커리어 이런 것만 생각하세요. 물론 성격상 그게 안되는 분들이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딩 숲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응하셔야 합니다.
참아 놓은 감정과 스트레스는 회사 밖에서 해소할 것을 찾아보세요. 취미, 연애, 친구, 술, 운동 뭐든 좋습니다. 아 도박, 마약 등 불법적인 것은 제외.
지금 포기하고 퇴사하시면 글쓴분 같은 성격에 더 강한 상흔이 남을 거에요. 이 정도도 못버텼다는 자괴감 다음 취직이 쉽게 되지 않으면 좋은 직장을 놓쳤다는 마음 등. 회사에서 에이스가 되지 않아도 되고 상급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잘 버티는 사람. 무던한 사람. 자기일은 책임감 있게 하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면 지겹다 할때 쯤 다른 즐거운 일들도 찾아올거에요.
글쓴이님이 잘 버틸 수 있도록 작은 행운들이 찾아가길 바라겠습니다.
금융권 IT 정도면 일단 외적으로 업무 강도 대비 연봉은 가장 상위권의 업종 직무입니다. 문제는 사람인 건데 그 문제야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밖에 사람을 못바꾸면 내면을 바꾸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일은 일로만 받아들이세요. 최대한 감정없이 다른 사람들이 감정을 섞어서 말했는지 그냥 일적으로 지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본인이 감정은 필터링 하고 받아들이고 밖으로 표현할때도 사무적으로 드라이하게 표출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일에서 실수를 했으면 실수한 만큼만 미안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반복하지 않으려하고 다음 일에 집중하세요. 직장에서 친구, 자아실현, 전우애 같은 아름다운 것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그냥 업무, 급여, 커리어 이런 것만 생각하세요. 물론 성격상 그게 안되는 분들이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딩 숲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응하셔야 합니다.
참아 놓은 감정과 스트레스는 회사 밖에서 해소할 것을 찾아보세요. 취미, 연애, 친구, 술, 운동 뭐든 좋습니다. 아 도박, 마약 등 불법적인 것은 제외.
지금 포기하고 퇴사하시면 글쓴분 같은 성격에 더 강한 상흔이 남을 거에요. 이 정도도 못버텼다는 자괴감 다음 취직이 쉽게 되지 않으면 좋은 직장을 놓쳤다는 마음 등. 회사에서 에이스가 되지 않아도 되고 상급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잘 버티는 사람. 무던한 사람. 자기일은 책임감 있게 하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면 지겹다 할때 쯤 다른 즐거운 일들도 찾아올거에요.
글쓴이님이 잘 버틸 수 있도록 작은 행운들이 찾아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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