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40을 바라보는 30 후반 남성입니다.
이제 슬슬 암 관련 검사 루틴을 추가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국가검진에 더해 조금 더 발병 확률을 낮추고자 검사 루틴을 늘리고 싶습니다.


현재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A. 6개월마다 대학병원에서 하는 전혈검사(강직성척추염관련)
항목 : CRP2(high sensitivity)/Total Bilirubin/Total Protein/Albumin/Alkaline /Phosphatase/AST/ALT/BUN/Creatinine/Sodium/Potassium/Chloride/Glucose/Uric acid/LDH (Lactate dehydrogenase)/Total Cholesterol/LDL-Cholesterol/HDL-Cholesterol/Triglyceride

B. 그외 몇개월마다 개인적으로 받고 있는 검사
비타민D : 6~12개월
남성호르몬수치 : 6개월
치과검진 : 4개월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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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여기에 더해, 몇 가지 항목을 더 추가하여
C.1.건강관리협회에서 실시하는 <암11종 정밀검진:97만원>을 2년주기로,
C.2.로컬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종양표지자검사:10만원>를 6개월주기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암쪽으로만 편중된 게 아닌지, 불필요한 정도가 아닌지, 다른 더 유의미한 검사가 있는지 무지해서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염려증이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희귀난치병(강직성척추염) 보유자인데다가 이래저래 건강치 못한 삶을 30년가까이 살아온 저로서는
타인에 비해서 건강을 좀더 조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지금부터 노후 치료비 절감을 위한 예방적 투자를 시작하고 싶습니다만,
C.1, C.2 항목의 적절성에 대한 조언이나, 여타 추천해주시는 검사 있으시면 뭐든 부탁드립니다.

+굳이 질병 관련이 아니더라도, 인지기능검사등 다양한 검사 모두 괜찮습니다.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기록하고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