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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11/28 15:47:02
Name   과학상자
Subject   '특급 대우' 받은 김성태... 184회 검찰 출정, 압도적 1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6590?sid=102

///김성태 전 회장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024년 1월 23일까지 약 1년의 구속기간 동안 총 184회 검찰에 출정해 편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2024년 2년 동안 서울·수원·동부구치소 등 전국 주요 9개 교정기관의 출정자 중 가장 많은 횟수로, '압도적 1위'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출정기록 2위 역시 125회를 기록한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60회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3위는 62회를 기록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4위는 61회 검찰 조사를 받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다.

조사 결과 보고서에는 지난해 10월 31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기사 내용을 검증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결론은 김성태, 방용철, 이화영 세 사람이 같은 날 출정한 기록과 수원지검 인근에서 이뤄진 법인카드 결제 내역이 일치하며, 외부 음식 반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특급대우'를 받았다는 뜻이다.

...

법무부는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수원지검이 김 전 회장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휴일 1313호 검사실에서 검사조사가 있는 날 점심 및 저녁 시간이 되면 공범들에게 외부도시락이 식사로 제공됐는데, 도시락 종류는 육회덮밥, 회덮밥, 자장면, 갈비탕, 설렁탕, 곰탕, 삼계탕, 국밥, 비빔밥, 육개장, 초밥 및 육회도시락 등 다양하였다. 당시 계호 교도관 중 1명은 검사 조사중 OOO 검사가 김성태에게 식사 전 먹고 싶은 음식을 먼저 물어보았고, 김성태가 말한 음식이 도시락으로 제공된 것을 목격하였다."

법무부는 "박상웅, 박OO(쌍방울 직원)이 김성태를 면회하기 위해 1313호 검사실에 오면서 수시로 커피를 사 가지고 온 것을 목격한 계호교도관들의 진술이 있다"며 "마카롱, 쿠크다스, 햄버거 등도 목격했다는 계호교도관 및 이화영의 진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


법무부는 "김성태의 조사가 있는 날이면 거의 박상웅, 박OO이 수원지검 1313호실로 와서 김성태의 조사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김성태가 시키는 일을 처리하거나 김성태에게 커피나 물을 가져다 주는 등 수행비서 같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직접 계호한 교도관들은 '김성태가 검사조사 출정을 하면 박상웅이나 박OO을 목격한 날을 일일이 특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라고 진술했다"고 적었다.

...

한편, 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 이후 <오마이뉴스>는 도시락뿐만 아니라 소주도 검사실에 반입됐다고 보도했고, 법무부가 이를 확인한 바 있다.

<오마이뉴스>는 2023년 5월 17일 저녁 6시 34분과 37분 쌍방울 법인카드가 수원지검 앞 편의점에서 각각 12,100원, 1800원이 결제됐고, 해당 결제는 각각 '소주 3병과 생수 3병, 담배 1갑, 비닐봉투 1장', '소주 1병' 값인 것을 밝혔다. 특히 1800원 결제는 생수병에 '소주갈이'를 하는 과정에서 소주가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이를 보충하고자 소주 한 병을 더 구입했던 것이다. 이 모든 내역이 쌍방울 법인카드 결제 내역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검찰은 당일 수원지검에서 차로 15~20분 거리에 있는 초밥집에서 연어회 덮밥·초밥 혹은 연어회 등 메뉴를 20여만 원어치를 주문했지만, 술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6603?sid=102

///조 변호사는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출신으로, 2014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될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수단장이었다. 이후에도 김 전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오마이뉴스>는 이 전 부지사 '(수원구치소) 변호인 접견 내역'을 확보해 조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2023년 6월 19일과 6월 29일에 수원구치소에서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6월 29일은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결정적으로 바뀐 바로 전날이다. 그날 조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를 76분간 접견했다.

...

이 전 부지사가 밝힌 협조의 주된 내용은 '쌍방울이 대북 송금한 정황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하고, 이를 이재명도 알고 있다는 것. 그래야 이재명 지사가 주범이 되고, 자신(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어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보고서에는 이 전 부지사와 조 변호사의 면담 사실을 뒷받침하는 교도관들의 진술이 담겼다. 주요 진술은 다음과 같다.

- "문앞에서 계호를 하고 있는데, 높으신 분이 수용자를 검사의 사적공간에서 만나고 간 적 있다."
- "1313호 검사실에서 본 적 있다. 검사장 출신이라고 김성태가 말을 해준 것 같다. 이화영과 김성태 사이에서 다리를 놓아주는 브로커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영상녹화실에서 이화영과 김성태가 있는 상황에서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같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 "1313호실 내에서 조재연 변호사를 목격한 사실이 있다. 조재연 변호사는 내가 서울구치소에 근무할 때 특수부 검사여서 얼굴을 알고 있었다."

...

법무부는 퇴직교도관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재연 변호사가 대북송금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의 말을 맞춘 '스케줄'을 짰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이 조 변호사를 투입해 이 전 부지사 회유를 넘어 김성태·방용철·안부수 등의 진술 방향까지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퇴직교도관의 진술이다.

"(조재연) 변호사하고 OOO(박상용 추정) 검사하고 친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변호사가 스케줄을 짜고 나중에는 검사가 짜고, 조재연 변호사가 스케줄을 짠 게 한 4번인가 있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래요. 왜 그러냐 하면 법정에서 진술이 달라지면 안 되니까, 당시 조재연 변호사는 '말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팩트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말을 돌리면 안 된다', '확실하게 짚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조 변호사는 28일 낮 <오마이뉴스>에 법무부 조사 결과 보고서 내용을 두고 "그 부분은 제가 이미 여러차례 말씀드렸고 전혀 사실도 아니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모종의 공작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읍니다.
수원지검과 친검언론이 했거나, 법무부와 오마이뉴스가 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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