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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6/19 04:27:01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계절학기
안녕하세요?
매년 이맘때면 떠오르는 계절학기의 추억..은 없지만 대략 계절학기를 할 때가 되었으니 계절학기에 관한 노래입니다.(요즘도 대학교에 계절학기란게 있겠지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방탕한 생활로 학점을 죽쑤고, 이 더운데 수업을 가야하다니 툴툴거리며 계절학기 강의실에 갔는데 그만 이상형을 만나고 또 미스터리스럽게 잘 풀려서 즐거운 여름을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모두 훈훈한 여름 되시길!

https://soundcloud.com/bananaco/summer-classes

1.
무더운 여름날이 되어 지난 시간을 후회해도
별 수 없지 올 여름은 계절학기와
뒤쪽 구석에 자릴 잡고 그제야 주윌 둘러 보니
이게 뭐야, 이상형이 계절학기에!

여기서 뭐하는거니
너도 나처럼 느긋한 성격인거니
너도 나처럼 오늘 날씨가 덥니
수업 뒤에 시원한 걸 마시고 싶을까

2.
지금도 믿기 어렵지만
왠지 설명할 순 없지만
이 여름을 우린 함께 보내고 있지

가끔은 숨 쉬는 것도 잊어버려
한참 뒤 몰아 쉬는 내 가쁜 숨을
네가 알아봤을까
빨간 얼굴로 너의 시선을 살피며
계절이 가지 말았으면
날씨가 차가와지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는 채 이어진대도
지금 난 너무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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