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9/12 22:22:04
Name   인간실격
Link #1   https://youtu.be/HcyVKhKgyIw
Subject   [신곡] 김동률 - 노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가을가을한 동률 형님 노래 들으며
좋은 꿈 꾸시길.

https://youtu.be/HcyVKhKgyIw

[가사 naver music]  

끝없이 날이 서 있던
어릴 적 나의 소원은
내 몸에 돋은 가시들 털어내고

뭐든 다 괜찮아지는
어른이 빨리 되는 것
모든 걸 안을 수 있고 혼자도 그럭저럭 괜찮은

그런 나이가 되면
불쑥 짐을 꾸려 세상 끝 어디로 떠나려 했지

사람을 떠나보내고
시간을 떠나보내고
그렇게 걷다 보면 언젠가
홀가분해질 줄 알았네

그래도 되는 나이가
어느덧 훌쩍 지나고
웬만한 일엔 꿈쩍도 않을 수 있게 돼버렸지만

무난한 하루의 끝에
문득 그리워진 뾰족했던 나
그 반짝임이

사람을 떠나보내고
시간을 떠나보내고
그렇게 걷다 보니 이제야
나를 마주 보게 되었네

울어 본 적이 언젠가
분노한 적이 언제였었던가
살아 있다는 느낌에
벅차올랐던 게 언젠가

둥글게 되지 말라고
울퉁불퉁했던 나를 사랑했던 너만큼이나
어쩌면 나도 그랬을까

울어 본 적이 언젠가
분노한 적이 언젠가
살아 있다는 느낌 가득히
벅차올랐던 게 언젠가

내 안의 움찔거리는
그게 뭔지는 몰라도 적어도
더 이상 삼키지 않고
악을 쓰듯 노랠 부른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80 일상/생각폰팔이 이야기 16 1일3똥 17/09/14 5308 3
    11320 스포츠[해외축구] BBC 이적시장 가쉽 2 v.serum 21/01/05 5308 1
    2245 기타국내 개봉 날짜 확정 제이슨 본(Jason Bourne, 2016) 예고편.jpg 4 김치찌개 16/02/17 5309 0
    3696 일상/생각추석을 앞두고. 어이없는 큰집의 문제가 터져나오다. #2 18 Bergy10 16/09/13 5309 0
    4807 일상/생각피아노를 팔았습니다. 7 집정관 17/02/08 5309 0
    8214 음악[신곡] 김동률 - 노래 3 인간실격 18/09/12 5309 2
    6825 철학/종교크리스마스 이야기 두개 2 기쁨평안 17/12/25 5310 10
    8113 의료/건강당뇨치료용 양말에 대한 1차 실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거의 끝나갑니다.. 3 집에가고파요 18/08/25 5310 6
    10320 기타우리는 SF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 YNGWIE 20/02/24 5310 2
    10524 일상/생각이사 후기 16 한썸머 20/04/23 5310 0
    12828 사회소확횡에 만족합시다. 9 moqq 22/05/17 5310 1
    8782 일상/생각하버드에서 나누었던 인상적인 대화 8 은때까치 19/01/20 5311 29
    9173 음악백 만원을 채워 주세요! 8 바나나코우 19/05/10 5311 2
    7527 요리/음식카놈빤과 모시떡 7 늘보 18/05/15 5312 2
    9163 IT/컴퓨터역시 양산화는 어렵네요. 15 집에가고파요 19/05/07 5313 9
    11145 의료/건강백신 이것저것 9 몸맘 20/11/18 5314 0
    12558 정치민주당은 불타고 있는가 8 meson 22/02/28 5314 9
    1987 정치법알못의 판례 이야기 - 취소소송의 원고적격 9 NightBAya 16/01/10 5315 0
    3842 게임[불판] 시즌6 롤드컵 16강 5일차 불판 #1 55 곧내려갈게요 16/10/06 5315 0
    8580 일상/생각아부지와의 대화 - 주제는 재테크 5 벤쟈민 18/11/30 5315 3
    11066 일상/생각SNS 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4 nothing 20/10/18 5315 0
    11098 정치공격적 현실주의자 Stephen M. Walt 교수가 바이든을 공개 지지하다. 6 열린음악회 20/10/29 5315 11
    3212 기타명작 영화는 왜 나오기 어렵고 ~닦이류등으로 불리는 영화들이 범람하는가. 23 klaus 16/07/06 5316 0
    8092 일상/생각스타벅스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6 태정이 18/08/22 5316 4
    7534 일상/생각사무실 확장 했습니다. 14 집에가고파요 18/05/17 5316 17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