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12/11 01:44:34
Name   Erzenico
Subject   [번외] Jazz For Christmas Time -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를 중심으로 (3)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 등재된 크리스마스 캐롤의 재즈 버전과
시즌에 듣기 좋은 캐롤 외의 재즈 곡들을 소개하여 최종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고 다닐만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드리는 것이 목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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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편 노래들도 참조해주세요~
1편 : https://www.redtea.kr/?b=3&n=6716
2편 : https://www.redtea.kr/?b=3&n=6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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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Kurt Elling - Little Drummer Boy
상당히 팝한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목소리를 악기처럼 인식하고 아방가르드하게 노래하는 커트 엘링이 부른
Little Drummer Boy는 아마 1, 2편에 소개해드렸던 캐롤들과 비교해서는 좀 독특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독특하긴 하지만 이상하진 않고 재미있어요.
(Alt. Recommendations - Duke Pearson 또는 Kenny Burrell)




12. Paul Desmond - Greensleeves
학창시절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알리던 차임벨 중 하나로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 이 멜로디는
잉글랜드의 민요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What Child Is This?'라는 제목과 별도의 가사가 붙어
캐롤처럼 불리운다고 합니다.
(Alt. Recommendations - Great Jazz Trio 또는 박라온, 그리고 John Coltrane)




13. 프렐류드(Prelude) - Joy To The World
이 노래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는 한글 제목으로 더 친숙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3년 버클리 음대 출신의 퀸텟으로 시작하여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겪고
현재는 쿼텟 체제로 운영되는 나름 장수 밴드인 프렐류드는
우리나라의 정서에 재즈를 접목시켜서 어색하지 않은 결과물을 쭉 내오고 있는 바,
국내 재즈 밴드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어보실만한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Alt. Recommendations - Cedar Walton 또는 Dave Brubeck)




14. Fabrizio Bosso Quartet - Silent Night
왠만하면 안 겹치게 하려고 했는데 얘네가 너무 재밌게 커버해서...
(Alt. Recommendations - L.A. Jazz Trio 또는 샘리)




15. Jane Monheit - Sleigh Ride
2000년 22세의 나이에 데뷔하여 '아메리칸 송북' 이라고도 부르는 여러 위대한 스탠다드 곡들을 커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인
제인 모네잇의 맑으면서도 약간 블루스가 묻어있는 목소리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 곡을 들어보세요.
(Alt. Recommendations - Beegie Adair 또는 오영준 트리오)




16. Jimmy Smith - Jingle Bells
앞서 블루노트 레코드를 소개하면서 소개한 바 있는 오르간 연주자 지미 스미스가 소울풀하게 연주한 징글벨입니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릴까 마알까 한 그 노래죠.
(Alt. Recommendations - 김주환 또는 Trombone Shorty)



Holiday Season's Selection은 여기까지~
다음 글부터는 다시 원래 연재분으로 돌아갑니다.



3
  • 그믐까지 브금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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