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11 17:12:44
Name   OshiN
Subject   최근에 구입한 아이템들

[#1 와이파이 확장기]
제 방이 거실에 놓여진 무선공유기로부터 벽 두 개와 문 하나를 사이에 두다보니 트위치 스트리밍이 자주 끊겨서 와이파이 확장기를 하나 사서 설치하니까 확실히 낫네요. 기왕지사 5.0GHz로도 바꿔봤는데 아무리 장애물 영향이 심하다지만 나무문 하나쯤은 무시할만한 속도향상이 있군요ㅎㅎ 공유기 바로 앞에선 350Mbps까지 나오고, 하루도 채 안 됐지만 만족합니다. 홍차넷 최고화질로 풀렌더링 서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요.


참, 제품명은 IPTIME Extender A3입니다. 3만원.




[#2 모니터 받침대]
평소에 모니터를 볼 때 너무 고개를 숙이는 것 같아서 받침대를 샀습니다. 사실 가장 큰 목적은 공부할 때 키보드를 아래에 수납해서 교과서와 공책을 펼칠 공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눈 앞에 키보드가 놓여져있으면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인터넷 삼매경이기도 하구요. 수평받침대는 유리재질이고 7.5cm 높이입니다. USB독기능과 연필꽂이 등도 끼워파는 것 같은데 다 필요없어서 저는 기본형을 선택해습니다. 유리판은 투명으로 주문했는데 검은색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독 브릿지, 2.5만원.




[#3 키보드]
https://www.redtea.kr/?b=31&n=15982 ...이런 비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만한 키보드입니다. 피시방에서 써본 여러 키보드 중에서 이게 가장 괜찮아서 구입했습니다. 일단 감촉이 괜찮고 플런져방식이라 그런지 싸구려 멤브레인보다 괜찮은 타건감을 선보입니다. 다만 멀티미디어키가 전무한 게 많이 아쉽습니다. 음량조절키 정도만 있었어도 더 좋았을텐데요. 비프렌드 아이매직 GKEYBOARD IGK1, 2.2만원.




[#4 키보드 루프]
위와 같은 참사를 막고자 루프 또한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먹거나 컴퓨터 사용을 종료할 때 덮어서 이물질과 먼지 유입을 막는 용도입니다. 물론 애초에 컴퓨터 앞에서 군것질을 하는 습관을 버리는 게 훨씬 더 좋겠지만서두. 여담으로 운명하신 기계식 키보드에 장착하니 정말 꼭 맞더만요. 눈물... 쿠거 키보드 루프, 1만원.




[#5 헤드폰]
오디오테크니카 ATH-MSR7의 노이즈캔슬링 모델입니다. MSR7은 서늘하고 청아한 음색과 깨끗한 음질로 호평을 받은 아웃도어 헤드폰인데요, 기본형을 중고로 알아보는 중에 훨씬 비싼 노이즈캔슬링 모델을 굉장히 저렴하게 파는 좋은 매물이 있어서 업어왔습니다. 검은색과 은색이 잘 배합된 생김새와 탈착식 케이블이 참 마음에 듭니다. 노이즈캔슬링기능은 BOSE에 댈 바가 아니나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있으면 확실히 편리합니다. 대중교통과 카페, 도서관 등 어수선한 장소에서 쓰려고 했는데 왠지 꺼내기 귀찮아서 그렇게 자주는 안 쓰네요. 그냥 이어폰을 쓰고 말지. 대신 설거지할 때 끼고 하면 허니꿀입니다. 노래 서너곡 들으면서 흥얼거리다보면 어느새 설거지 뚝딱! 오디오테크니카 ATH-MSR7NC, 중고가 13만원.




[#6 전기포트]
어머니께서 홈쇼핑에서 구입하신 전기포트입니다. 안에 철망이 있어서 차를 담아놓고 보리차, 결명자차, 보이차같은 식수를 끓여먹기 좋습니다. 유리재질에 생각보다 용량이 꽤 커서 맘에 듭니다. 끓임, 달임, 우림, 보온 기능이 있어요. SIMEO DK-600, 가격모름.





[#7 하이볼 글라스]
왠지 그냥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시원하게 쭉 뻗은 직선으로 이루어진 자태가 보기 아름답지 않나요? 아크로크 310mL 6개들이 1만원.




[#8 스플렌더]
토비님의 보드게임 추천글을 보고 덥석 지른 물건입니다. 카페에서 친구와 딱 한 판만 해봤지만 재미있습니다ㅎㅎ 게다가 만듦새가 괜찮네요, 칩의 묵직함이 특히나. 아직 감이 안 잡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전략도 세우고 판세를 보는 눈이 생기겠지요? 3만원.




[#9 한국어 발음사전]
혀가 너무 커서인지 평소 발음습관이 잘못된 건지 말을 하면 상대방이 꼭 "뭐라고? 다시 한 번 말해봐'라고 반문하길래 발음을 고치고자 한 권 샀습니다. 나레이션을 주로 맡는 학구파 성우분들도 이거 하나씩 들고 다닌다지요. 두껍고 무거운 건 필요없어서 만화책 크기의 아담한 소사전으로 구입했습니다. 2007년판이지만 20세기 느낌이 물씬 나는 게 약간 그렇습니다. 표준 한국어 발음 소사전 개정판(전영우, 민지사),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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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앞으로 갖고 싶은 아이템들>

[#1 라면포트]
집에 있는 냄비는 쓰임새가 너무 많아서 라면끓이려고 찾으면 꼭 다른 요리 중이고, 그렇다고 다이소같은 곳에서 파는 싸구려 노란 양은냄비는 뭔가 중금속이 묻어나올 것 같은 깨름칙한 개인적인 느낌이 들어서 하나 사고 싶습니다. 두 개를 너끈히 끓일 수 있고 세척이 용이한 제품이 필요해서 여러가지 비교중이에요.




[#2 렌게]
사기재질의 오목한 수저입니다. 은근히 파는 곳을 찾기 힘듭니다 -_-a 라면이나 우동을 끓여먹을 때 면 한 가닥과 국물을 살짝 담아서 호호 불어먹으면 꿀맛일 것 같지 않나요?




[#3 디퓨져]
https://www.redtea.kr/?b=31&n=20662 ...이런 일이 있어서 하나 필요합니다. 홀아비냄새라닛




[#4 후잉]
인터넷 가게부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금전관리에 있어서 너무 방만하게 살았기에 어른답게 기록과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앱과 사이트 중에서 가장 평이 좋더군요. 관리자님의 피드백도 성실하고 조그마한 커뮤니티는 홍차넷 느낌도 살짝 난답니다. 다음달부터 유료로 전환한다는데 이번 달까지 결제내역이 존재하면 몇 년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저는 이 달 말일에 결제할 생각입니다. 



[#5 ETF]
용돈이 꽤 쌓였는데 예금계좌에만 넣어두기엔 아까워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신한은행에서 볼일을 보는데 신한BNPP ETF10이란 책자가 눈에 띄어서 집어왔습니다. 주식같은 건 전혀 모르지만 전업투자자인 외삼촌께서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괜찮은 상품이라고 하니 마음이 혹합니다.


[#6 김동률 콘서트(희망)]
'고별'을 부르고 재작년에 안식년을 가졌으니 올해에는 부디 돌아와줘요 엉엉 8ㅅ8 
하루라도 김동률 노래를 듣지 않으면 귀 안에 가시가 돋는다 -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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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은 추천이쥬
  • 지름신은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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