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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08 00:45:26
Name   Obsobs
Subject   누구나에게나 있을법한 판도라의 상자.
누구에게나 거짓없이 살아가고 싶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적당히 숨길건 숨기고 드러낼건 드러내고 살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개인적인 판도라의 상자가 생기게 되네요.

원작에서는 판도라가 상자 (항아리라고도 하더군요)를 열고 나서 온갖 재앙들이 쏟아져나오고 나서 남은건 희망 뿐이었다고 하는데... 현실에서는 열면 희망 따위도 없을거 같긴 하네요.

다들 그런거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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