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3/26 18:36:07수정됨
Name   잔고부자
Subject   트랙터 잡썰
트랙터에 대한 잡설
1. 트랙터의 구분

트랙터는 크게 목적과 동력 전달 방식에 따라 나뉩니다.

    동력 전달 방식에 따라 **습식(Wet)과 건식(Dry)**으로 구분됩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축산용, 밭작물용, 논 작업용 등으로 나뉘며, 각 용도에 따라 적합한 마력대와 기능이 다릅니다.

2. 축산용 트랙터

축산업에서는 베일러(곤포 사일리지) 작업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30마력 이상의 트랙터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고출력 트랙터는 존디어(John Deere), 뉴홀랜드(New Holland) 등의 브랜드가 선호됩니다.

    출력이 충분하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지고, 효율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 논(습전)용 트랙터

논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는 배기량과 중량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기량이 너무 크면 트랙터가 무거워져 논에서 빠지거나 작물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벼우면서도 주행 성능이 뛰어난 일본산 트랙터가 많이 사용됩니다.

    일본산 트랙터는 무단변속(CVT)과 오토 클러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변속이 부드럽고, 작업 중에도 전화 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다만, 부품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은 내구성과 중고 가격이 유지되는 점이 이를 보완해 줍니다.

4. 국산 트랙터

국산 트랙터는 가성비가 강점이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가격이 수입 트랙터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품질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부품 수급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결론

트랙터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작업 환경과 용도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축산업 → 고출력 트랙터 (130마력 이상, 존디어·뉴홀랜드 선호)

    논 작업 → 120마력 이하 트랙터 (일본산, 변속기 성능 우수)

    국산 트랙터 → 적절한 유지 관리 시 가성비 우수, 부품 수급 용이

트랙터는 단순한 농기계가 아니라, 작업 효율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신랄한 비판은 못했습니다 아니 못쓰겠습니다
업계 관계자 분이 보고 계실것 같아서요
제가 트랙터 머리를 안따봤겠습니까 배를 안뜯어 봤겠습니까
제작자들의 피땀 노고를 느낄수는 있습니다만
노고와 반대로 무신경함이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엔진을 독일제를 올리던 국산을 올리던 엔진은 다 좋으니
목적에 걸맞는 가성비의 제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더불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웨딩업체 세무조사한것처럼
농기계, 농약, 비료 업체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안하는 걸까요?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46 사회장애학 시리즈 (6) - 청력에 더해 시력까지라고? 1 소요 25/03/30 1891 5
    15341 기타트랙터 잡썰 4 잔고부자 25/03/26 2111 5
    15330 일상/생각국민연금 내기 싫다, 고갈되면 나는 헛돈 낸 게 아니냐는 친구의 말을 듣고.. 15 타치코마 25/03/21 3264 5
    15308 일상/생각혐중정서와 친미반중에 대한 문답글.. 6 타치코마 25/03/10 2617 5
    15305 일상/생각하...거참...와이프 너무하네. 2 큐리스 25/03/09 2131 5
    15299 오프모임홍차넷 시모임 3월 12일(수) 밤 9시 18 간로 25/03/06 2442 5
    15279 창작안녕히 계세요! 10 골든햄스 25/02/21 2285 5
    15277 기타한국인의 족기 우위 무술과 등자의 등장의 연관성 8 bluepills 25/02/21 2157 5
    15239 꿀팁/강좌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3. 인클로저 설계 Beemo 25/01/29 2689 5
    15219 생활체육볼링 이야기 20 거소 25/01/19 2326 5
    15213 정치부정선거의 근거가 없는데도 계엄을 한 이유 19 매뉴물있뉴 25/01/17 2658 5
    15212 일상/생각결혼 15년차에 느끼는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 7 큐리스 25/01/16 2551 5
    15154 문화/예술한국-민족-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소고 meson 24/12/24 1963 5
    15151 도서/문학24년도 새로 본 만화책 모음 6 kaestro 24/12/23 2215 5
    15150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 손금불산입 24/12/23 2057 5
    15133 도서/문학소설 읽기의 체험 -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를 중심으로 5 yanaros 24/12/18 1980 5
    15128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2) 50 삼유인생 24/12/14 3386 5
    15127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1 6 셀레네 24/12/14 2276 5
    15125 IT/컴퓨터모니터 대신 메타 퀘스트3 VR 써보기(업데이트) 11 바쿠 24/12/12 3625 5
    15089 오프모임[일정변경오프]12/4 18:50~탄핵실패(하야요구) 여의도산책 12 24/12/04 2732 5
    15069 정치이재명 위증교사 1심 판결 재판부 설명자료 5 과학상자 24/11/26 2561 5
    15045 일상/생각'우크라' 표기에 대한 생각. 32 arch 24/11/15 2761 5
    15007 일상/생각10분만 하기 6 큐리스 24/10/30 2014 5
    14977 문화/예술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가장 역겨웠던 전시 1 당근매니아 24/10/13 2413 5
    14959 일상/생각이득을 줍는 사람들 2 골든햄스 24/10/04 2303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