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또 써주십씨오

그나저나 닉넴만 보면 생명공학쪽 연구원님이실거 같은데 맞나여 ㅋㅋㅋ

다른 분야에서 resilience를 가르치는 입장이라 좋은 글 흥미롭게 읽었읍니다
(조금 개념이 다르긴 합니다. 예를 들어 robustness라는 표현은 쓰지 않지만 비슷한 개념이 있고, 저희는 functionality보다는 capacity에 치중하는 쪽입니다)
그나저나 8.7%가 높다니 대체 어떤 세상입니까 ㄷㄷ

저는 SVM이 떠올라서 당연히 AI쪽 연구자이신줄....

간만에 스크랩~

감사합니다~ 공학은 맞는데 생명은 아닙니다 ㅎㅎ
지금 일하는 곳은 정책쪽하고 관련이 깊습니다

닉네임은 세제곱님 말씀처럼 AI쪽하고 관련 있습니다 ㅋㅋ

아 혹시 생태 쪽이신가요?
저기는 에반게리온 월드라고...매번 0.0000~~하는 곳이더라구요 ㅋㅋㅋ

선생님 이거 드립 몇 개 써먹고 싶으셔서 글 쓰신 거죠?

사례들이 아름답습니다 ㅎㅎ

천사소녀 네티에게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죠(진지)

4R추

네티와의 괴리감 넘나 좋읍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글쓴이 닉넴 옆에 프사가 안 떠서 누가 이런 재밌는 글을 썼나 보다가
천사소녀 네티 예 보고 아 그 분... 생각보다 똑똑한 분이구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관련해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014111

금융위기든 코로나19든 각종 사건사고든 기후변화든 회복탄력성이 정말 중요한 시대인데 우리는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요. IMF 경제위기와 코로나19 위기는 한국의 높은 회복탄력성을 증명한 위기였습니다만 부작용도 컸는데, 부작용을 회복탄력성에 반영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부작용 없는 회복탄력성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천사소녀 네티가 교육에 얼마나 유익한지 알 수 있습니다? ㅎㅎㅎ

본문에도 말씀드렸지만 참 계량하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계의 회복탄력성을 평가할 때 "Do-nothing 시나리오"와 비교를 해야 하는데, IMF나 코로나 같은 국가적 중대사항은 Do-nothing을 계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제가 알고있는 것이 최신 연구동향으로 업데이트 되지는 않았지만, 회복탄력성에 관한 계량경제학 관련 연구는 집계적 결과에 관한 것들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말씀하신 부작용에 관한 것이 연구되려면 계층적으로 분화된 연구나 나아가서 causality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래도 코로나와 같은 경우는 지역적, 시간적 다양성이 확보되어 있어서 연구가 불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만 품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저는 Engineering Design 쪽인데 10여년전 한참 레질리언스 개념이 여기저기 쓰였던게 생각나네요.
그럼에도 전 꿋꿋하게 로버스트(Changeability를 도입해 미래의 사용환경변화에도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Value robustness쪽)를
밀고 있습니다만..ㅎㅎ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레이오프 당하고 잡서치하는 중에 제 회복탄력성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