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11/25 14:13:09
Name   Cascade
Subject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리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엔딩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어떻게든 안 사려고 했는데 라이엇에 지르기가 너무 싫어져서 그냥 며칠 달릴 생각으로 샀습....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1. [타노스]당한 건 아직도 화가 안 풀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작품에서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하니... 어쩔 수 없죠.
아마 포켓몬 홈에서는 모든 포켓몬을 모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인데... 뭐 그렇게라도 되면....

2.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괜찮다(썬문/울썬문과 비교)
쓸데없는 컷신 남발과 먼치킨 릴리에, 코딱지만한 필드와 맛이 간 스토리가 더해졌던 썬문보다는 훨씬 더 낫습니다. 스토리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됩니다.
아 물론 야숨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퀄리티는 절대 아님. 젤다 야숨과 이 게임은 비교하는 거 자체가 실례입니다.

그리고 기술 시전 이펙트나 모션은 의외로 괜찮습니다. 공용기는 좀 개떡같은 게 많은데 전용기나 고위력기는 괜찮게 뽑았어요. 특히 에이스번 화염볼 같은 경우는 타격감 개쩝니다.

3. 분량은 역시 창렬하다.
엔딩 이후에 즐길거리는 딱 하나입니다. 실전 만들어서 레이팅...
특히 이번에는 포켓몬도 많이 빠지면서 이게 좀 더 문제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예전에 하스스톤에 야생 처음 나왔을 때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890마리중에서 400마리만 등장하는 건데....

한카리아스라던가 보만다... 전 세대 스타팅... 다 어디갔니...




그래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면 한 번 정도는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스위치를 사는 건 오바.... 근데 해보고 놀랐던 게 겜프릭이 열심히 했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타노스, 만 빼면 말이죠....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74 일상/생각코로나 주저리 주저리(뉴스에 짤 추가) 8 하트필드 20/03/13 7301 2
    10338 기타2020 IEM 시즌 14 카토비체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우승 "이병렬" 2 김치찌개 20/03/02 5136 2
    10337 정치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개표가 끝났습니다. 3 치리아 20/03/01 5790 2
    10320 기타우리는 SF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 YNGWIE 20/02/24 5208 2
    10295 스포츠도그 어질리티: 2020 Westminster Kennel Club Dog Show 2 Darker-circle 20/02/16 6462 2
    10283 일상/생각소개팅 14 Crimson 20/02/13 5705 2
    10272 기타뻘짓 - 시동꺼졌을때 브레이크 밟기 3 당나귀 20/02/07 7793 2
    10259 일상/생각40대 이후의 삶에 대해. 15 nothing 20/02/03 6475 2
    10248 게임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리뷰 12 저퀴 20/02/01 6381 2
    10935 게임[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직행 시드 배정이 끝났습니다. 2 Leeka 20/09/07 5459 2
    10176 도서/문학아우슈비츠의 문신가 - 헤더 모리스 Darker-circle 20/01/11 5852 2
    10169 영화'포드v페라리' 감상 (스포) 11 야근하는밤비 20/01/09 7482 2
    10167 IT/컴퓨터최근 사용했던 IT 기기들 짧은 후기.. 11 Leeka 20/01/08 6101 2
    10142 일상/생각사랑하는 감정이 잘 들지 않는 이성친구와의 관계 7 신나라 20/01/02 6676 2
    10162 역사고려장은 일제의 조작일까?(2) 1 하트필드 20/01/07 5994 2
    10125 방송/연예2019년 SBS 연예대상 수상 결과 1 손금불산입 19/12/29 5969 2
    10118 스포츠[사이클] 2020 UCI 대회 캘린더 안경쓴녀석 19/12/27 6067 2
    10109 도서/문학'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감상 1 야근하는밤비 19/12/23 6095 2
    10070 오프모임[재 마감] 12월 21일 토요일 홍대 부근 북카페에서 독서 토론 번개 재 모집합니다. 28 트린 19/12/11 6049 2
    10069 게임라이엇 계정 전환의 지역 차별적 정책 비판 9 미스터주 19/12/11 7282 2
    10065 음악12월21일 헨델'메시아'와 하이든'천지창조 연주회 전석무료초대 2 비누남어 19/12/10 6352 2
    10043 영화인간의 자유의지로 선택한 고정된 미래 - 컨택트 감상문 3 한겨울 19/12/01 6617 2
    10024 게임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리뷰 17 Cascade 19/11/25 6836 2
    10004 일상/생각내 디지로그 연대기. 1 당나귀 19/11/19 6560 2
    9991 요리/음식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작들 9 다군 19/11/15 572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