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 주변 식당은 한국에 경양식이 전해지게 된 경로를 잘 알려줍니다.

미군들이 좋아하는 프라이드치킨을 만들다가 한국형 양념통닭, 간장통닭까지 발전하게 되었고,

햄버거나 돈까스도 맥도날드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미군부대에서 전해졌다고 보아야겠지요.

그 원형이 되는 식당 중에 하나가 THAAD배치가 유력한 캠프 캐롤 후문 앞에 있는 한미식당입니다.




리뉴얼 되어서 모양은 바뀌었고 가격도 올랐지만 대충 이런 메뉴가 있습니다.





대표메뉴인 치즈버거입니다.

직접만든 것 처럼 보이는 패티와 케쳡, 마요네즈를 소스로 해서 마치 미군부대에서 먹는 느낌을 받는 그런 햄버거입니다.




나름 고급 메뉴인 코동 블루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 햄버거 집입니다만, 왜관에 들리게 된다면 이색 맛집으로는 충분합니다.

주말이면 자전거 동호인들로 붐비고, 월요일은 쉬는 집이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THAAD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걱정이 된다면 대구에 분점이 생겼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dmaps.kr/xn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