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에 녹아내리는 여름이네요. ;;
이런 날에는 특별 처방이 필요하죠.
요즘 한동안 더위먹은 듯이 무기력해서 입맛을 회복하러 비빔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진해 중원로타리 옆 마크사 거리에 위치한 국수집 [국수전문점] 입니다.
조그만 가게에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집으로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하니 일찍 가시지 않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잔치국수(4000냥)와 비빔국수(4500냥) 메뉴 두개 뿐인데 비빔 국수를 시키면  잔치국수 육수?와 소면을 따로 더 주시기에 저는 항상 비빔 국수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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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고추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꽤 맵습니다.

(다른 분의 소개 포스팅: )
http://m.blog.naver.com/pado19/30183452212

다 먹고 나면 혀가 매워서 얼굴이 빨개지네요. 혀를 달래 주러 길 건너 맞은편의 [팥이야기]로 이동합니다.

팥빙수, 단팥죽 3000원!♥



사진이 식욕을 자극하지 못하는 건 찍사의 잘못입니다.. 이렇게 소개글에 쓸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예전에 와이파이님께 자랑하려고 막 찍어놓았던 사진으로 올리다 보니... ㅠ

(여기도 다른 분의 소개 포스팅이나...)
http://beeblebrox.tistory.com/m/post/21


7500원으로 여름 특식 코스를 해결했으니 다시 며칠 더 힘낼 수 있겠네요.

* 위치는 중원로터리에서 진해공설운동장으로 올라가는 길(마크사 거리)에 두 가게가 마주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