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6/01/31 04:11:05
Name   [익명]
Subject   연애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에 사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최근 타지로 이사를 가게 되어 이 지역 한인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거기서 알게 된 1살 연상 여자분(제 담당 셀 리더)이 있는데, 행동만 보면 호감이 있는 것 같은데 말하는 걸 보면 아닌 것 같아서 객관적인 판단을 좀 부탁드립니다.


이 지역이 좁아서 교회를 옮길 옵션도 없고, 섣불리 급발진했다가 어색해지면 교회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상황]

  1. 첫 만남 (작년 12월)

    • 제가 교회 처음 왔으니 셀장으로서 챙겨준다는 명분으로 1:1 식사를 함.

    • 밥 먹고 바 가서 술 한잔하며 총 5시간 정도 떠듦. 대화가 잘 통했음.

  2. 두 번째 만남 (2주 전)

    • 제가 타지역에 3주 있다가 복귀함.

    • 전에 얘기했던 '책 모임'을 구체화하자는 명분으로 만남.

    • 커피 마시면서 3시간 정도 대화.

  3. 세 번째 만남 (이번 주)

    • 이번엔 아무런 명분 없이 그분이 먼저 "시간 되면 밥 먹자"고 함.

    • 밥 먹고 또 바에 가서 술 마시며 7시간을 대화함.


[상대도 호감이라고 느껴지는 점]

  • 단둘이 만나서 술 마시며 7시간 대화는 호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됨.

  • 세 번째 만남은 공적인 명분 없이 상대가 먼저 제안함.



[헷갈리는 점 / 불안한 요소]

  • 워낙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성격임.

  • 대화 도중 "나는 여사친보다 남사친이 더 편하다", "평소에도 남자들이랑 잘 지낸다"고 언급함.

  • 자기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다 보니 "오해를 사서 고백 공격을 많이 받았다"는 얘기를 흘림. (이게 저 들으라고 미리 선 긋는 건지 헷갈립니다.)



아직 스킨십이나 노골적인 플러팅은 없지만 분위기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그냥 "편한 동생/교회 친구"로 생각해서 7시간씩 놀아주는 걸까요, 아니면 호감이 있는 걸까요? 



고백 공격 얘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운데, 자연스럽게 호감 확인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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