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를 저따구로 만든 화장품 회사 잘못입니다. 저도 저 회사 임직원이었을 때 임직원인 저 조차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심심한 위로와 사과를 전합니다. 부디 두 분이서 저따구로 패키징을 하고 제품을 만든 회사 욕을 실컷 하시고 서로 화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배우자에게 "당신이 배우자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이긴 한건지 모르겠다"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서로 할말이 왜 없겠습니까만은 그 사람 시각에서 보니 저의 행동이 과연 그러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먼저 돌아보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변화하기로 해서 다시 사이가 좋아져 가고 있습니다.

부디 이 글 보시고 회사 욕 시원하게 하시고 서로를 잘 보듬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신 사과 드립니다. 아내분께도 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 제품 담당자한테 연락해서 클레임 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