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2/13 0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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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코로나 감염 이후 추위를 너무 탑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 감염을 기점으로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 체질로 변했습니다. (1)코로나와 연관이 있는지, (2)다른 분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3)체온을 다시 높일 해결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세부사항입니다.



작년 여름이었나, 문득 추위를 너무 심히 많이 타고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돈오점수처럼 너무 갑작스러운 깨달음이었습니다. 일하던 중이었는데요.

사무실 남들 다 멀쩡하게 반팔입는 실내 기온에(에어컨 가동 중) 추워하며 혼자 계속해서 몸을 떨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후로 기모 후드집업을 입고 일했는데, 동료들이 의아하게 여기더라고요. 이게 춥냐고. 그 때 처음으로 내가 왜이러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수족냉증의 언저리도 경험 한번 못해본 초 건강, 초 표준인이었거든요(표준 실내온도에 쾌적해하는).

저 사무실 사건 이후로 바로 코로나 확진이 떴었고요, 그래서 일시적인 코로나 증상이였으려니 싶었는데.... 나은지 반 년이 지나도(1,2차 백신 맞았었고, 코로나 회복 이후 다른 후유증은 없습니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있네요. 남들 쾌적해하는 실내 표준기온에도 추위를 느끼는 정도입니다. 안추워? 응. 추워??<-친구와 대화 패턴

코로나 이전까진 일평생 체온이나 추위 문제가 전혀 없던터라... 좀 걱정이 되네요. 자꾸 추우니 이상해서 "추위를 너무 타요" 이런 식으로 검색하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어쩌고가 뜨길래, 진지하게 증상 체크해보기도 했습니다(다른 건 해당이 안 되더라구요).
추위를 자꾸 호소하니 엄마께서 체온과 면역력의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잔소리하시는데, 제가 힘준다고 체온이 올라가거나 추위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저도 몸이 추워서 불편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아시는 바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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