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 그냥 중대내 고참에게 물어보는게 직빵입니다.
저같으면 미리 구매하기 전에 중대내 고참에게 상담하겠읍니다.
뭘 사야하고 뭐는 안사도 되는지를 미리 알아보겠다고 물어보다보면
다음주에 전역나가는 병장이 '아 추위가 계속될줄알고 샀는데 한번 쓰고나니깐 날씨가 풀려서 이거 나 거의 안쓴건데 너님이 쓰셈'하는식으로 얻고(....)
뭐 그런식으로 많은 부분이 보충 가능할겁니다.

부대에 갖춰져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전투화를 싸는 형태로 장착하는 방한용 덮개 같은걸 중대마다 4-6켤레씩 보유하고 있어서 1시간 경계 근무하는 근무조가 신을 2켤례, 다음 근무자가 신어야할 2켤레, 이전 근무자가 신었고 건조중인 2켤레 같은 식으로 운용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한파가 심하게 닥친다 싶으면 PX에 파는것과는 별도로 핫팩을 행보관님이 사비로 사다가 하나씩 나눠주기도하고
부대내 다른 예산이 전용되면서 구매/보급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혹한기에는 겨울철에 야외근무 나가기 전에 당직사관/당직병들이 야외 근무 나가는 병사들 복장들 다 일일이 점검하고 단속하고 그럴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