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2/09 13:01:34 |
| Name | Leeka |
| Subject | [밀착카메라] "배차간격 7시간 15분?" 숨막히는 서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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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간격, 7시간 15분.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그렇습니다. 바로 경기도 일산과 안산을 잇는 서해선 얘기입니다. 열차 고장이 잦아 운행 횟수를 줄이다보니, 승객들은 눌리고 또 눌려 지옥철을 방불케 합니다. -------- 이 숨막히는 '지각철',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차고지에서 출발한 열차가 길 위에서 반으로 뚝 끊어졌습니다. 점검을 했더니 다른 열차 여러대에서도 연결 부위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제조사 열차입니다. 열차들 사이 연결 부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서요. 이렇게 못 들어가게 막아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서행이 시작됐습니다. 코레일은 사고를 막겠다며 운행 횟수와 속도를 모두 줄였습니다. 가뜩이나 4량으로 승객을 많이 태우지 못하는 이 열차. 이제는 고장난 채 아주 느리게 달려야 합니다. 그나마 출퇴근 시간은 열차라도 오지만 나머지 시간대는 아예 운행하는 기차가 없습니다. 이 서해선 일산까지 가는 시간표를 보시면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차가 단 한 대도 다니질 않습니다. 그래서 앱으로 배차 간격을 보셔도, 다음 열차까지 7시간 15분이 남았다고 뜹니다.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4218 열차 문제로 인해...... 줄줄히 고장나서 기존 열차를 못쓰게 되면서 배차간격 헬파티가 열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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