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2/02 22:26:05 |
| Name | 오호라 |
| Subject | 재정난 빠진 유럽…군비증강 압박 땐 내부균열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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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0293021 유럽의 가장 큰 문제는 재정이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는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넘었다. 코로나19 때 늘어난 부채와 보조금 등으로 이미 재정 부담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은 러시아 위협에 맞서 군사력 증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회원국에 GDP의 3.5%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을 요구했다. 유럽은 내년에 냉전 이후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스트는 군비 마련 방안을 두고 유럽 내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재정적자를 해결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유럽 정부는 여론을 의식해 복지 지출을 줄이지 못하고 증세도 어려워하고 있다. 내년에는 ‘재정 딜레마’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지원도 골칫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 미국은 사실상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했다. 한정된 자원으로 자국 재무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재건을 도와야 하는 게 유럽의 과제다. ---------------- 러시아의 동결 자산을 사실상 몰수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유로클리어가 있는 벨기에와 유럽중앙은행이 거부해서 진행이 안되고 있지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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