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10/25 10:46:44
Name   구밀복검
Subject   국민연금 수익률 6.5% 유지 시 고갈 시점 33년 늦춰진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00295
국민연금이 연 6.5%의 운용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이 현 정부 전망치보다 33년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 가정에 따른 재정 추계’에 따르면, 운용수익률이 연 6.5%를 유지할 경우 기금은 2090년에 고갈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3월 국회가 연금개혁안 합의 당시 제시한 ‘2057년 소진’ 전망보다 33년 늦춰지는 결과다. 또한 재정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는 시점도 기존 2041년에서 2070년으로 약 29년 연장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국민연금의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은 6.98%, 제도 도입 이후(1988년~2024년) 37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6.82%로, 장기적으로도 6%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share/1WpC979BjD/
..국민연금 고갈론 및 개혁의 핵심적 명분은 장기재정추계 상 개혁하지 않으면 2057년에는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된다는 것이었고, 올해 초에 있었던 개혁 이후로도 그 정도로는 기껏 7년 즉 2064년으로 고갈 시점을 연기하는 것 정도밖에 안 되니까 불충분하다는 식의 주장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고갈시점은 연금의 연 평균 수익률을 4.5%로 잡은 것이었습니다. 그때도 이렇게 수익률을 잡는 건 너무 낮은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저는 했습니다(이른바 개혁을 밀어붙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게 잡았을 가능성도 생각했구요).. 1988년 국민연금공단이 설립된 이후 37년간 평균수익률은 6.82%였네요. 즉 4.5%보다 한참 높습니다. 그건 과거에는 고금리였기 때문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최근 3년 간의 연평균수익률도 6.98%로서 평균수익률보다 오히려 살짝 높습니다. 과거보다 저금리지만 대신 투자처가 다양해졌고 무엇보다도 규모가 크게 늘어나서일 것입니다.. 사실은 국민연금 고갈론 그 자체가 일종의 지나친 공포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예 근거가 없는 음모론 수준은 아닌 것이 확실하지만, 수익률 등을 지나치게 낮게 잡으면서 이른바 '재정안정'에만 지우친 방향으로 '개혁'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득 순자산 기준 5년 이상 연 6% 이상/샤프지수 0.5 기록한 개인에게는 '자기자본 운용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국민연금 납입 거부권을 주는 방안이 떠올랐읍니다
아마도 99%는 라이센스 못 딸 듯 ㅋㅋ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1 IT/컴퓨터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하고 양산 체제 구축 5 맥주만땅 25/09/12 1714 0
3167 정치"서희건설, 30대 같은 50대 멋쟁이 선물이라 했다"…반클리프 판매직원 인터뷰 2 매뉴물있뉴 25/08/11 1713 1
3035 정치내란 특검, 안철수 소환 통보..."탄압" 반발에 재반박까지 2 dolmusa 25/07/29 1713 0
3386 사회검찰,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청구…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6 K-이안 브레머 25/09/04 1711 1
2969 방송/연예넷플릭스 히트작 ‘흑백요리사’, 中서 짝퉁 등장..“판권 준 적 없다” 6 swear 25/07/23 1711 0
3033 국제BMW·벤츠, 미→EU 자동차 무관세 수혜 2 다군 25/07/29 1710 0
3408 IT/컴퓨터사상 최초…AI가 자살시도 실종자 구했다 3 메리메리 25/09/07 1706 0
2908 사회다시 비구름 형성...전남 지역에 호우경보 발령 2 맥주만땅 25/07/18 1706 0
3958 방송/연예‘102만 구독자’ 유튜버 원지, 지하 6평 사무실 ‘열악한 처우’ 논란에 사과 10 danielbard 25/11/21 1706 0
2958 문화/예술'헤비메탈의 魔王' 오지 오스본 별세…향년 76세 4 Darwin4078 25/07/23 1706 3
3563 사회법원에서 정해 준 개인정보 가격 3 DogSound-_-* 25/09/29 1706 0
3373 사회민주노총, 국회주도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26년만 노사정 복귀 2 카르스 25/09/03 1705 1
3668 사회9인 대가족의 집단먹튀 9 조홍 25/10/17 1705 0
3026 의료/건강선풍기 괴담 8 트린 25/07/29 1705 0
3642 경제삼성전자, 성과 따라 주식 보상…미래성장·주주가치 위한 JY '결단' 7 the 25/10/14 1704 0
3229 사회 "빨리요!" 떨리는 목소리에..족발 먹다 '우르르' '점프' 3 K-이안 브레머 25/08/19 1702 0
3531 사회‘1000억 주가조작’ 이홍헌, 1억 내고 석방됐다 11 바이오센서(바이오센서) 25/09/25 1701 0
3635 국제푸틴 "노벨평화상, 엉뚱한 사람들에 수여되기도" 5 swear 25/10/12 1700 1
3387 정치경호처, 尹 석방 직후 자동소총 200정 교체 계획‥탄핵 앞두고 왜? 3 K-이안 브레머 25/09/04 1700 0
3321 경제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5 당근매니아 25/08/28 1700 0
3257 국제금리인하 주장하더니…트럼프, 취임 이후 1천억원대 채권 매입 7 다군 25/08/20 1698 0
3785 정치국회에 법조인만 20%… 대한민국이 '속도'를 잃었다 20 오호라 25/10/29 1698 1
3370 방송/연예SBS 간판 예능 웨이브에서 못 본다…9월 30일 종료 3 이이일공이구 25/09/03 1697 0
3525 사회'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중처법 최고형 3 dolmusa 25/09/24 1697 3
3575 정치李대통령 "식료품값 왜이리 오르나…조선시대 땐 매점매석 사형" 14 danielbard 25/09/30 169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