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90%와 20~50% 더하면 80~140%...

저거는 사실 계산이 불가능한 확률을 구하라니까 어거지로 구해낸거라 둘다 그다지입니다.

읽어보시면 3개 지진을 분석했다 이건데 지질학적 시간에 관련된 거에 겨우 3개 샘플로 뭘 구한다는게 어불성설이라 사실상 아무말 하기에 가깝습니다.

경각심을 주고, 미리 대비하게 만드는 목적이 큰 것 같은데, 이번에 두 개 확률로 나누어 제시하면서 그 목적에는 더 안 맞게 된 것도 같습니다. '불확실성을 더 투명하게 공개했다 => 경각심을 더 가져야'가 아니라 '전문가들도 확실히 모르는 것 같은데? => 경각심 완화'가 될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개할 때는 "확률은 해마다 높아져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 "1년 내일 수도 있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이게 막상 어떻게 이해될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에서는 100퍼군요

지진학에서 사용하는 데이터가 [연 평균 지각이 몇mm만큼 어긋나냐], [과거 발생 주기는 얼마냐], [당시마다 지각이 얼만큼의 응력을 버티주었냐] , [그래서 현재 쌓인 응력은 얼마냐] 인 측면에서 보면, 과거 사료의 변화는 갱장히 중요하긴하죠.. 물론 연구자들에게나 중요한 것인거라, 일반인의 입장에선 피부에 전혀 와닿지 않는 숫자놀음처럼 보이긴합니다..
오따쿠(?)들이 이래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