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9/02 23:25:08 |
| Name | Leeka |
| File #1 | 20250902500422.jpg (267.8 KB), Download : 31 |
| Subject | 에비앙 “불법 정수 처리 없었다”… 현지 조사 보고서 살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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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난달 24일 KBS가 보도하며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문제는 KBS가 보도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생수인 에비앙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천연’ 키워드를 앞세워 국내 수입생수 시장 1위를 달려온 에비앙이었기에 파급력은 컸다. 에비앙이 정수물이었다는 잘못된 보도는 다른 매체의 후속보도로 이어졌고 이같은 내용은 SNS를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이에 에비앙 제조사인 다농은 프랑스에서 일부 제조사들이 천연광천수라고 홍보하며 정수를 공급했다는 스캔들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에비앙은 이와 관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비앙 병 제품 수입처 신세계L&B는 지난달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현지에서도 관련 논란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며 “최초 보도된 기사도 사실관계 확인에 의해 제목과 내용이 정정되었다”고 다농 측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농은 또 지난달 29일 에비앙 페트 제품 수입처인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브릿지경제에 “에비앙 천연 미네랄워터는 자외선 살균, 활성탄 여과 등 화학적, 인공적인 처리과정을 거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히고 재확인하고자 한다”며 “일부 언론에 언급된 정수 처리나 기타 불법적인 관행은 에비앙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릿지경제가 해당 사건에 대한 프랑스 상원 조사위원회의 조사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다농이 정수처리를 거쳐 에비앙을 판매했다고 언급한 내용이 없다. 오히려 위반한 제조사들이 관련 규정의 모호성을 주장했지만 “다농 등의 기업들은 규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Pour autant, larèglementation apparaît très claire à d’autres opérateurs majeurs, comme Danone, par exemple)”고 보고했다. 사건을 최초 보도한 프랑스앵포의 기사에서도 다농을 언급하지 않았다.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829500608 홍차넷에도 올라왔던.. 그 에비앙 기사가 '현지 어디에도 언급된적 없는' 완벽한 소설 기사였다고 합니다. 소설 기사를 KBS가 때리는 세상이 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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