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9/02 20:34:20 |
| Name | Leeka |
| Subject | '신혼여행 성지'의 추락…13년 만에 항공 운항 중단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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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운항을 13년 만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운항을 내년 3월28일까지 중단할 계획인데 다시 운항을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인천~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처음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침체와 기업결합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고 내년 3월28일까지 노선 운항이 취소됐다“며 ”환불과 함께 타사 항공권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10~11월 일부 기간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0월20~11월15일 인천~괌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다.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기간의 항공권 예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항공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오히려 괌 노선 운항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괌 노선 운항을 주 14회에서 21회로, 진에어는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다. 진에어는 이달 2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1회 추가해 하루 3편 운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다음달 26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 2022년 11월 중단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2019년 대비 90% 이상의 좌석 공급 유지' 조건을 부과한 데 따른 조치다. 양사가 2019년 특정 노선에 연간 1만개 좌석을 공급했다면 결합 이후 최소 연간 9000석 이상을 유지하라는 것. 합병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드는 걸 방지하자는 차원이다. 항공사 한 관계자는 “수요가 줄면 운항 횟수를 줄이는 게 당연하지만 괌 노선의 경우 오히려 운항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공급을 줄였다가는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어 운항을 확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78765 괌이 달러 강세를 필두로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기가 떡락해서.. '대한항공' 을 제외하고 줄줄히 괌에서 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공정위 규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증편중..... 인데 이게 수익성 악화에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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