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택배 근로자를 아파트 단지 내의 사람이 아닌 동네 전체에서 소득, 자산 등의 순위로 선별하면 세금 들어가는 거 인정합니다. 그거 아니면 한겨울 강추위에도 단칸방 살면서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널렸는데 저 최신 아파트 주민들에게 세금으로 근로기회 제공하는 건 넌센스죠.

개인적으론 용도변경이 제일 신기ㅋㅋ

택배회사야 뭐 일손을 더는거니까 수수료의 일부를 떼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령노동자들의 채용문제는 위의 우주최강귀욤섹시님의 (ㅋㅋㅋㅋ 아이디ㅎㅎㅎㅎ)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출퇴근 등 실제로 운용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근처'의 저소득 계층으로 하면 되겠는데, 택배사 상대로 갑질하던 애들이 그 할배/할매들에게 막대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흠.. 암튼 그렇습니다.

저는 그거보다 노인분들이 무거운 택배 들기 힘들다는 점에서 좀 부적절한 면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복지예산으로 쓸 수도 있는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다만 건설사에 대한 규정과 감독은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택배회사가 약정하지 않은 서비스를 남(다산 아파트)이 제공받는데 그걸 위해 택배회사의 수수료 일부를 떼어줘요?
제가 택배회사 입장이라면 엄청 억울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중재자가 필요한거지요.

10대의 차로 아파트 단지 20개를 가가호호 방문하는데까지 커버한다할 때,
저렇게 집하장에 쏟아놓고 인수증에 사인받는 형태만 된다면

5대로도 충분하고 남을테니까요. 개인사업자(든 아니면 직원이든)가 아웃소싱해서 배달할걸, 실버택배에 일부 하청을 준다 생각하면 뭐 억울할꺼까지야 있을까요.

와.. 아파트 땅 1m 더파는거 진짜 개빡셀텐데 ㅠㅠ

아마 하이탑차가 들어오는건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설계도 가이드가 있고 스펙이 있을텐데, 그것까지 고려할 수는 아마도... ^^ㅎㅎㅎ
결국 누군가가 그 시공비를 내는건데, 그 돈을 입주자들이 분양가 상승의 형태로 뿜빠이를 하겠죠.

이게 최초에 시행사에서 입찰요청서를 작성할때 명문화하지 않았다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골드플레이팅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들어오게하면 되는일이지요
즉, 필요성은 아파트에 있는겁니다.
필요한 사람이 돈을 쓰는게 합리적이죠

근데 이건 반대로 되어있으니

그거에대한 적절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할듯합니다.

사실

보편적 복지 차원이냐
차상위 복지 차원이냐
(현실적으로 사는 지역에 따라 소득격차가 있는건 사실이라서 쉬운문제가 아니지요)

단지내 고용이냐
외부인 고용이냐

외부인인 경우
직접고용이냐
간접고용이냐

등등 이 걸려있어서 쉬운문제는 아니긴하죠

애초에 다른 아파트처럼 차량 진입하게 허용했으면 택배업체 입장에서는 중재자가 필요 없는 상황인데요?

건설사가 아무런 비용도 대지 않는게 좀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렇죠. 행정에 대한 요구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건 어떨까요.
그 요구가 매우 말도 안되는 형태, 갑질로 나타난 것이지만.

다른 아파트는 그런 요구가 없으니 뭐 너네들도 따라가라.. 라고 하면야 진짜 별로 할말은 없지만 요새가 또 전체적인 안전과 복지, 편의가 늘어나는 측면에서 요구가 발생하는 시점이라, 이렇게 갑질형태로 안나타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특혜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요?
사회적 비용의 감소라는 이득이 더 크다면 문제가 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진상짓을 해서 이득을 봤습니다. 실버퀵에 복지 예산을 쓸 수는 있는 일이겠지만, 결국 국가가 혹은 지자체가 진상짓을 장려하는 꼴이 된 게 아닙니까. 관리비에서 택배 추가비용 내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공돈을 내다 버리고 있었던 거군요.

그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킨 아파트 측은 돈을 부담하지 않고 있죠
그 증가 시킨 비용을 택배사와 지자체가 부담하는 형태구요

이쯤되면 출입통제 안해서 정부사 택배사돈 안받는게 병신인 정도 ㅎㅎ

전제에도 동의하지 않지만 그게 문제가 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