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영훈 교수님 정도까지는 별 생각 없었어요. 이영훈 교수의 국가관은 분명 우익의 스탠스이기도 하고 그 주장이 다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경제사쪽에서 분명 유의미한 논쟁을 촉발시켰다고 보고, 관련 데이터도 많이 생겨났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저와 생각은 달라도 괜찮은 연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변희재까지 오니까 이건 좀 생각이 달라집니다.

차라리 전 변희재씨 강연건이 더 해프닝성으로 보입니다.
거기서 무슨 강연을 했는진 모르겠지만요...
전 위에도 적었지만 박 후보자를 지명한 원인에
문 대통령의 말도 안되는 기준제시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벤쳐기업 경험있는 젊은 인재가 뭐가 아쉽다고
고작 몇년짜리 장관직으로 가겠습니까?
인사청문회란 제도에 주식 백지신탁까지 하면서요
일진이 쫄한테 천원주면서 "야~~ 이걸로 크림빵과 우유
같이 사오고 잔돈 너 가져" 이꼴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 건은 제가 썰전을 못 봐서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