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폴리페서의 시대라는 말에 공감을 안 할 수가 없군요. 누가 정치인들이 말하는 4차 산업이 뭔지 누구도 모른다라는 이야기도 하던데, 이것도 창조경제의 연장선인지...

무관심보다는 무식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쪽은 악의라고 봐야겠지만...

정치권이 자체적으로 인재를 생산하지 못하는거랑 정치권에 온갖 협잡꾼이 모여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식!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의료는 음...의사에 원수진 사람이 있지 않나...

의사한테만 원수진 것도 아니고 연구자, 약사한테도 좀... 뭐 한국의 대형의료기관의 운영 주체들은 노무현계하고는 척을 질 수 밖에 없는 태생이긴 합니다만...

공무원들은 박근혜 시절에 만들어놓은 문서에서 '창조경제'를 '4차산업'으로 찾아바꾸기 매크로만 돌리면 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더라구여.
근데 어째 잘 읽힌다 싶어서 기자를 봤더니 역시나 박기자..

결국 문재인 정부는 참여정부의 공과를 명확히 구분하고
살릴껀 살리고 반성할껀 반성해야 앞으로 나갈수 있을텐데...
이러면 위험해지죠 아무리 야권이 지리멸렬이라 해도 말이죠

인사부분이라 조금 핀트가 안 맞을 수 있는데 연장선이라 생각해요.
1학기 때 교수님한테 들은 얘기인데 4차산업 관련해서 자문을 위해 교수님의 교수님을 포함한 관련 관계자들을 초청?했다고 해요.
그런데 그 틀 자체가 완전 노답이여서 갈아 엎었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지 실망스럽네요.

제가 누누히 이야기 한말이 맞습니다...

글쎄요. 문재인 정부가 유독 과학기술 인사에서 헛발질하는 이유 라고 보면 맞는 문장인데
아직 과학기술 분야 전체에서 뭔가 헛발질 한 게 있나요? 뭔가를 할 수가 없는 시간인데;;;
인사가 물론 모든 일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제목 뽑는 꼴이 재뿌리기 좋은 각을 재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져서 그다지...

뭐...정치기사 쓰는 기자치고 나라잘되길 바라는 기자는 거의없긴 하죠ㅋ

식약처장 임명 문제는 굉장히 큰 헛발질입니다. 아직 뭔가 한 게 없고 인사 검증 레벨에서만 문제가 있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그 업무에 필요한 기능 자체를 뒤집어버렸다고 봐도 좋을 정도라.

맞습니다. 애초에 과학과 과학자를 정치에 밑바닥에 둔 경우인거 같아
화가납니다. 아니 우리나라에 일개 장관이나 차관 하나 못뽑을정도로
사람이 그렇게 없나요?

전원 충성심이 입증된 코드인사라서 그런 것 아닌가요? 과학기술에서의 자신감이라기보다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저지르는 보은 및 뚝심인사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