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1/02 16:55:21
Name   매뉴물있뉴
File #1   많이_촘촘히_원글_캡쳐.jpg (1.30 MB), Download : 6
Subject   “전교 1등이 0점”… 오답? 채점 갑질? 온라인 달군 이 문제


“전교 1등이 0점”… 오답? 채점 갑질? 온라인 달군 이 문제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1/01/5TO7WGZKXRBJJEGDGMP7GAJN3Q/

요문제가 아마 어제 정도에 대규모 커뮤니티들을 휩쓸고 지나갔다는것 같은데
킹차넷에는 탐라에만 잠시 언급되고 지나갔던것 같고? ㅋㅋ

'내아들이 전교1등인데 0점 받았다'라고 글을 올렸던 원글 게시자는 글삭튀했다고 하는것 같고
제 생각에도 촘촘히는 오답이 맞는것 같습니다.



일단 정리를 좀 해보자면
ε = -N * A * dB/dt
이게 유도전력을 구하는 공식이고
N은 감은 횟수
A는 솔레노이드의 단면적
dB/dt는 시간당 자속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공식 어디에도 유도전력이 솔레노이드에 감긴 전선의 밀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부분은 없습니다.
따라서 답은 [많이 감는다]는 확정적인 정답이되며
[촘촘히 감는다]는 확정적으로 오답이어야만 합니다.



원글 게시자가 왜 착각했는지 + 그리고 원글게시자가
'서울대 나온 친구 교수에게 물어봤더니 촘촘이 감는게 정답에 가깝다고 했다'라는 소리가 왜 나왔을지를 추정해보면
솔레노이드에 전력을 흘려넣었을때 유도되는 자기력의 세기를 구하는 공식이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B = μ₀ * (N/L) * I

μ₀은 진공의 투자율이라고 불리는 물리 상수이고
N은 감은 횟수
L은 솔레노이드의 길이
I는 솔레노이드에 가해진 전류의 세기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자기력의 세기는 [많이 감을때]에도 커지고(N이 커질수록 비례해서 커짐)
[촘촘히 감을때]도 커집니다. (N/L이 커질수록 비례해서 커짐)
저 글에 등장하는 서울대 나온 친구 교수라는 사람이
어쩌면 이부분을 제대로 전달 받지 못했을수도 있지 않나 싶읍니다.

원본 게시물을 유심히 보시면
게시자는 '자기력의 크기를 묻는 질문'과 '유도전력의 크기를 묻는 질문'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것 같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ㅋㅋ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60 의료/건강국산 기저귀·생리대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뇌 발달에 영향” 2 elena 17/10/17 4421 0
35318 정치중국 “IAEA, 성급한 보고서 유감”…방류 시 보복 조치 시사 2 곰곰이 23/07/05 4421 0
24361 스포츠대만 야구대표팀, 도쿄올림픽 예선 출전 포기 "안전이 우선" empier 21/05/25 4420 0
30514 사회“MZ직원, 연차 사유에 ‘생일파티’라고 적네요” 34 swear 22/07/24 4420 0
26446 정치與, 윤미향 복당 추진…부동산 명의신탁 무혐의 25 danielbard 21/11/05 4420 0
27011 국제머스크 "5년 내 화성에 도시 지을 것" 26 대법관 21/12/16 4420 0
26016 경제7억 해운대 아파트, 중국인이 17억에 사자 벌어진 '황당 호가' 23 Regenbogen 21/10/03 4420 0
8866 의료/건강中 공장가동 재개에 스모그 몸살 시작.."다시 폐쇄 명령" 3 Toby 18/03/27 4420 0
30129 사회한국 '코로나19 회복력' 53개국 중 1위…5단계 상승 8 과학상자 22/06/30 4420 1
13239 국제"中 정부 외국망 접속코드 달라.. 화웨이 압박" 12 April_fool 18/11/05 4420 0
23737 국제맹견에 물려 사망한 '명물' 물개…런던 시민들 뿔났다 6 swear 21/03/25 4420 0
8906 IT/컴퓨터8년 끈 세기의 '자바 전쟁', 구글이 오라클에 패하다..안드로이드 생태계 흔들 9 알겠슘돠 18/03/28 4420 0
24035 의료/건강요양원서 백신 안맞은 1명 때문에 접종자 집단감염 1 맥주만땅 21/04/22 4420 2
13807 스포츠FA 최대어 양의지, 총액 125억원에 NC행 11 Darwin4078 18/12/11 4420 1
29168 의료/건강"기저질환 있던 영국 코로나19 환자, 16개월 넘게 양성 지속" 1 다군 22/04/22 4420 0
22779 문화/예술국립발레단 '염전 발레' 학대논란 "예술 아닌 폭력, 못보겠다" 7 나단 20/12/29 4420 0
27413 문화/예술'이 음료' 건강 부담되는 나트륨 가장 많다 10 혀니 22/01/06 4419 0
2863 정치홍준표 "종편, 종일 편파방송..만든 것 후회한다" 3 Beer Inside 17/04/26 4419 0
35124 정치이재명 "전세사기 정부 책임" VS 원희룡 "민주당이 원인 제공" 18 구밀복검 23/06/20 4419 1
18999 경제'닛산(日産)' 프랑스에 주려다 日검찰에 찍히다 3 맥주만땅 20/02/29 4419 1
7230 방송/연예김우빈 "항암치료 끝 회복중..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1 벤젠 C6H6 17/12/29 4419 0
9553 경제혈세 먹는 하마 된 미시령터널.."연금공단 고금리 낮춰야" 알겠슘돠 18/04/20 4419 0
9050 과학/기술충전 대신 배터리 교환.. 도요타, 새 전기차 방식 검토 2 이울 18/04/03 4419 0
27489 사회경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아버지 집에서 금괴 254kg 추가 압수 8 Profit 22/01/11 4419 0
26983 의료/건강애견유치원 "백신 접종자 출입 금지" 방침 내세운 이유는 18 Regenbogen 21/12/15 441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