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31 17:44:17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오늘자 우당탕탕 육사흉상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62269

[또, 홍범도 장군 외에 지청천, 이범석, 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 충무관 내에 있는 박승환 참령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육사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치워버리고, 나머지 흉상은 학교 내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얼렁뚱땅 한 사람의 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박승환 참령입니다.

박승환 참령은 대한제국 시위대 1연대 1대대장이었던 분이고,
제국군이 일본에 의해 해산당하자 "군대가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하가 충성을 다하지 못한다면 만번 죽어도 아깝지 않다"고 쓰고 권총으로 자결했습니다.

대체 대한제국 말기 군인의 흉상까지 옮기는 이유가 뭘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46157?sid=100

[한 총리는 “우리의 주적과 전투를 해야하는 군함에다가 전 소련 공산당원 자격을 가진 사람(이름)을 (붙여서는 안 된다)”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공산당원 이름을 군함에 붙일 수 없기 때문에 홍범도함 함명을 변경하겠다고 합니다.
군함 이름은 보통 2가지 경우에만 바꿉니다.
① 해당 군함이 다른 국가로 이전되었거나, ② 나라가 망해서 군이 해체 당했든가

일전에 국방부 브리핑 과정에서 해군 측 대변인이 함명 바꿀 생각 없다고 잘라 말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뭐 홍범도 장군의 일생에 관한 내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유도 없이 이름 바뀐 함에 타고 싶은 뱃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9603

김 비서실장은 ["박정희 대통령하고 비교하는 건 좀 그렇죠 왜냐하면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나중에 국군으로 오신 분하고, 그 다음에"] 소련의 공산당 이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은 다르다고 답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도 '남로당 가입한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휘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유 의원 질의에 ["박정희 대통령이 공산당(남로당) 당원이었던 것 맞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서 20년 이상 노력을 했고 우리나라를 빈곤의 수렁 속에서 커다란 나라로 지금 경제 발전을 다 이루어 내는 데 가장 큰 공이 있으니까 이걸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피셜로 박정희는 전향한 빨갱이라서 괜찮다고 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16 경제2.6조 날린 '쿠팡·위메프·티몬'..치킨게임 최후 승자는 4 삼성갤팔지금못씀 18/04/16 3733 0
25835 사회문준용, 양구군서도 7000만원 '코로나 지원금' 받았다 12 조지 포먼 21/09/20 3733 0
29981 정치[백브리핑] 반말에 삿대질까지…이준석 vs 배현진 '충돌' 28 tannenbaum 22/06/21 3732 0
31261 사회명절에 전 안 부쳐도 된다…성균관이 선언했다 27 Mariage Frères 22/09/11 3732 0
34860 스포츠서준원, 미성년자 협박하며 음란행위 영상 요구했다 3 danielbard 23/05/31 3732 0
27697 국제'문화전쟁' 한창인 미 교실..인종·성폭력 다룬 책 금지 논란 2 empier 22/01/20 3732 0
29490 방송/연예'데뷔 15주년' 소녀시대, 5년 만에 완전체 컴백 9 양양꼬치 22/05/17 3732 2
32568 사회20대 여성 성노예로 부리다 숨지게 한 '악마 유튜버'…성매매 男 "온 몸에 멍" 4 tannenbaum 22/12/13 3732 0
29244 국제러시아, EU 에너지 수출액은 2배 늘어..가격 급등 영향 3 Beer Inside 22/04/28 3732 0
33857 정치일본 좋아하는 한국 MZ세대, 강제동원 해법은 달랐다 2 오호라 23/03/21 3732 0
26699 사회경찰 신변보호‧스마트워치로 못막은 스토킹 살인 2 주식하는 제로스 21/11/26 3732 2
28492 경제러시아 제재에 노르웨이산 연어 가격도 상승? 8 swear 22/03/06 3732 0
11854 정치文대통령, 폭염 속 옥탑방 살이 박원순에 선풍기 선물 21 알겠슘돠 18/07/28 3732 0
11862 국제인구감소·공급과잉으로 파산하는 일본 임대주택 소유주들 8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29 3732 0
10327 스포츠충격 증언 "외국인 감독 죽이기, 전명규 지시였다." 알겠슘돠 18/05/24 3732 0
15960 사회"여성인권 힘썼다" 뜻밖의 칭찬..송영무 '미니스커트의 반전' 7 월화수목김사왈아 19/07/11 3732 3
35985 정치오늘자 우당탕탕 육사흉상 9 당근매니아 23/08/31 3732 1
37541 정치“청와대가 어쩌다” 참담…중국인 싸구려 패키지 관광객만 드나들다니 19 곰곰이 24/03/29 3732 0
34562 정치김남국, '코인 논란' 사과‥"국민 눈높이 못 맞춰‥당 조사 적극 임하겠다" 33 매뉴물있뉴 23/05/09 3731 0
15902 사회日 구로다 "한국, 우리 '돈' 덕분에 발전..잊었나?" 14 The xian 19/07/05 3731 0
7232 문화/예술2017년 뒤흔든 유행어는? 6 벤젠 C6H6 17/12/29 3731 0
22858 사회내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 아동·학생 대상 9인 이하 영업허용(종합) 1 다군 21/01/07 3731 0
5209 정치힘 실리는 '한국당 흡수론'..비주류도 통합에 힘 쏟나 empier 17/09/08 3731 0
33145 방송/연예北가수, 걸그룹 여자친구 '핑거팁' 표절 의혹…"멜로디 매우 유사" 8 퓨질리어 23/01/20 3731 0
35964 정치"홍범도, 김일성이 관계가 있어요?" 역사수업 된 국방부 질의응답 8 매뉴물있뉴 23/08/29 3731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