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15 08:58:12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이동관 대변인실, ‘분신하면 평생 먹고산다’ 극우매체 기자 소송 지원 시도
[단독]이동관 대변인실, ‘분신하면 평생 먹고산다’ 극우매체 기자 소송 지원 시도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8150600001

배경설명이 좀 깁니다.

이명박 정부시절, 광우병 시위 관련해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주장하며 이병렬씨(당시 42세)가 분신자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병렬씨와 관련하여 프리랜서 기자인 김모씨는 “민주노총·민주노동당은 분신하면 평생 먹고산다”
“이 사람들이 친북세력들하고 합세해서 지금 사실상 체제전복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동당은 김기자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법원은 판결에서
“피고는 원고들이 조합원들의 분신자살을 교사·방조하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원고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했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최소한의 조사를 거쳐 충분히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임에도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 각각 천만원씩을 배상할것을 판결했고 김기자의 항소가 모두 기각되면서 확정되었습니다.



경향신문은 오늘 아침, 민주당 의원 민형배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김모 기자의 광우병 동영상 관련> 대통령 서면 보고서 문건 내용을 보도했는데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이동관 대변인이
재판에 넘겨진 김모 기자를 도와야 한다며
당시 이병렬씨를 모독한 강연 영상을 인터넷과 군교육 자료로 배포하고
소송비용을 지원해야한다며 해당내용을 민정수석실에 전달한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이문서는 다스 수사 당시 서초구 영포빌딩을 압수수색하면서 검찰이 확보한 내용중의 일부이며
문서에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기보고' 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 영포빌딩 압수수색은 2018년 당시 윤석열이 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서 시행했던 것입니다.

경향신문은 이 문건이 실제로 실행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이동관 후보자를 비롯, 당시 김기자를 대리했던 고영주 변호사, 김기자본인에게 직접 확인했으나
고영주 변호사는 “청와대에서 돈 받은 적이 없다”, “(청와대에 있는) 누가 생색을 낸 모양”이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으며
김기자 본인은 “재판 과정에서 청와대의 도움을 받은 적 없다”, “아는 분의 소개로 고 변호사님이 무료로 변론해주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후보자는 ‘대변인실이 김 기자의 소송 지원을 강구하라는 요청사항을 민정수석실에 통보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

사실 관계를 보고서도 솔직히 드는 생각은
'저놈이 저렇게 나쁜 놈이니까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 저놈을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겠지?' 보다는
'강승규 수석 하는 꼴을 보면 저런걸 시키려고 이동관을 임명하는거구나'하는 생각이랄까요...

이놈들은 지금 국가를 잘 운영하려다가 이념에 경도되어 의도와는 다르게 개판이 만들어지는게 아니에요.
이미 개판이고,
딱히 이미 개판인걸 숨길 생각도 없으며
그동안 국정을 개판 만들 사람들만 골라가며 눈여겨놨다가
굳이 도로 찾아다니면서 임명하는 그런 정권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938 정치"대체근로 허용하고 근로시간 유연하게"…경총, 인수위에 정책제안서 전달 42 데이비드권 22/04/06 4400 3
28172 외신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로스트아크 22 그저그런 22/02/15 4400 0
29964 정치尹 "전세계적 고금리 정책 대처방법 없어…물가 잡기 위해 노력" 16 데이비드권 22/06/20 4400 0
31244 사회“냉천 범람 불안” 수차례 민원…포항시가 묵살했다 1 swear 22/09/08 4400 0
28431 IT/컴퓨터우크라이나서 스페이스X 인터넷 써 봤더니…"10초 만에 연결" 7 Beer Inside 22/03/02 4400 0
14610 스포츠북한, ‘반도핑 비준수국가’ 확정…남·북한 올림픽 공동개최 ‘빨간 불’ 9 AGuyWithGlasses 19/02/14 4400 0
35858 경제김영란법, 추석선물 30만원까지…“진작 바꿔주지” 화색 도는 업계 12 Picard 23/08/18 4400 2
28691 문화/예술800만원 주고 산 조각상 알고보니 127억원 걸작…'초대박' 영국 부부 5 다군 22/03/19 4400 0
23061 사회문 닫는 자영업, 그만두는 의료진…코로나에 지친 사람들 2 다군 21/01/24 4400 8
27161 스포츠'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KIA와 4년 총액 103억 계약 11 Regenbogen 21/12/24 4400 0
20762 정치무허가 대출 이자 24%→6%로 제한..'불법사금융' 뿌리뽑는다 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3 4400 1
11548 국제美 시립수영장 "옷입은채 수영금지"…무슬림 차별 논란 2 April_fool 18/07/18 4400 0
17180 정치바른미래, '安 비하' 이준석 직위해제···최고위원 자격 박탈 23 Bergy10 19/10/19 4400 1
17698 사회경실련 "문 정부 2년간 땅값 2000조 넘게 ↑" VS 국토부 "자체 분석 근거한 비합리적 추정" 12 세상의빛 19/12/04 4400 0
25891 정치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34 알탈 21/09/26 4400 1
9255 사회대형교회 '여신도 성폭행 의혹'..이재록 목사 출국금지 15 그림자군 18/04/10 4400 0
24876 정치윤석열 측, "경찰 사칭 취재" MBC 기자 2명 등 고발 6 Regenbogen 21/07/11 4400 0
13613 IT/컴퓨터구글 "전세계 모기 모조리 없앤다" 전쟁 선포 이유 5 grey 18/11/29 4400 0
14637 스포츠FA 한파에 선수들 '부글'..'파업카드' 꺼낼까 2 CONTAXS2 19/02/17 4400 0
27949 기타송영길, 코로나 확진…PCR 검사서 양성판정 3 empier 22/02/04 4400 0
15151 방송/연예벚꽃 비수기에 '어벤져스'급습까지...특급배우들 열일엔 박수 알겠슘돠 19/04/15 4400 0
10800 의료/건강"내시경 받다 식물인간, 의료진에 100% 책임" 이례적 판결 13 알겠슘돠 18/06/15 4400 0
25393 국제마트 선반서 3m 뱀 '갑툭튀'…하필 뱀잡이 향해 혀 낼름댔다 10 swear 21/08/19 4400 0
29234 사회유퀴즈 "꽃밭 짓밟지마"…누리꾼 "尹이 밟았잖아" 12 말랑카우 22/04/28 4400 0
35379 의료/건강수녀 꿈꿨던 외과의사, ‘유방암 환자의 성경’을 쓰다 Beer Inside 23/07/10 4400 5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