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7/20 02:17:44
Name   오호라
Subject    ‘미국=우리 편’ 한동훈 해석과 딴판…엘리엇 판정문엔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0836.html


그러나 미국의 본심은 한 장관의 브리핑에서 소개되지 않은 다음 문단에 실렸다. “미국에 따르면, 국가의 위임 권한을 가진 비정부기구가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은 ‘수용, 허가, 상업적 거래의 승인이나, 할당제, 수수료 또는 기타 부과금을 부과할 권한’을 포함한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와 같은 비정부기구의 ‘상업적 거래의 승인’도 국가의 조치로 본다는 것이 미국 서면의 결론이다.

심지어 미국은 “정부권한의 행사를 승인하는 입법적 부여”는 물론 “정부 명령, 지시, 또는 그 밖의 행위”도 ‘위임’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보건복지부의 지침과 지시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한 이상, 이는 정부의 권한 위임 범위에 속한다는 의미다. 미국은 한국에 불리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법무부는 한국 정부에 유리한 문장만을 선택적으로 소개한 셈이다.

실제로 미국의 의견서는 엘리엇 쪽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되기도 했다. 판정문 146쪽에서 엘리엇은 “청와대와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했을 때 한국이 주권적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며 “미국이 서면에서 국영기업과 같은 비정부기구가 ‘상업적 거래의 승인’을 포함한 특정 상업활동과 관련해 규제, 행정 또는 기타 정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왜 승산 없는 싸움에
세금낭비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781 IT/컴퓨터알뜰폰 가입자는 정말 '지하철 와이파이' 사용 못하나요? 2 swear 23/08/13 4589 0
35497 정치 ‘미국=우리 편’ 한동훈 해석과 딴판…엘리엇 판정문엔 7 오호라 23/07/20 4589 1
33401 국제한국 정부 ‘탄소국경세’ 준비 되어있나 17 구밀복검 23/02/10 4589 2
33157 방송/연예설날=차이니즈 뉴이어?…뉴진스 결국 ‘사과’ 55 OneV 23/01/21 4589 0
32156 정치황교안 지지율 급상승 … 국민의힘 '난감' 14 Picard 22/11/09 4589 1
31249 사회11월24일부터 편의점 1회용 봉투 판매 금지 16 syzygii 22/09/08 4589 0
29640 정치민주당 제주의원들, 오늘 '김포공항 이전 반대' 기자회견 12 The xian 22/05/28 4589 0
26595 방송/연예검찰,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혐의없음' 5 swear 21/11/18 4589 0
24990 스포츠은퇴선수 “난 유흥 브로커가 아니다. 여성들의 정체? 사업하는 사람들이라고 들어”…“선수들이 먼저 연락 와 제 발로 호텔 온 것” 4 Regenbogen 21/07/19 4589 2
24927 사회20대는 왜 이렇게 중국을 싫어할까? 44 하트필드 21/07/14 4589 0
23471 방송/연예지수, 학폭 인정 “용서 못받을 행동들 무릎꿇고 사죄” 6 swear 21/03/04 4589 0
22950 경제비트코인 비번 찾기..남은 두번에 2600억원이 달렸다 26 기아트윈스 21/01/14 4589 0
22434 문화/예술길이만 12킬로미터,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12000년 전 고대 벽화 발견 18 트린 20/11/30 4589 5
21198 방송/연예‘무엇이든 물어보살’ 직장암 청년 이건명, 세상 떠났다 5 swear 20/08/01 4589 2
20802 정치7년 전 손 뗐다더니…이스타항공 회의록엔 '의원님 지시' 19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6 4589 3
20771 정치닭갈비 사장 '반전 증언'..김경수 지사 공판 변수 되나? 3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4 4589 1
19077 국제서울-헬싱키 노선 운휴 및 부산-헬싱키 취항 연기 안내 2 소노다 우미 20/03/04 4589 0
16172 스포츠"호날두! 호날두!" 6만 한국팬의 간절한 외침, 응답 없던 슈퍼스타 3 OshiN 19/07/26 4589 0
15105 과학/기술"어 저 빗살무늬는 뭐지?"···알면 쓸모있는 도로표시 5 먹이 19/04/08 4589 0
14234 스포츠저희는,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의 이름을 지우고... 14 grey 19/01/11 4589 6
12707 과학/기술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2022년 1월 실전배치 12 메디앙 18/09/14 4589 0
8002 방송/연예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6 CONTAXS2 18/02/09 4589 0
203 기타北, 원산서 '최초 에어쇼' 개막…美 헬기 등장 눈길 3 April_fool 16/09/24 4589 0
36381 정치희귀병도 서러운데”…정부,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31% 삭감 4 활활태워라 23/10/19 4588 1
36040 정치국방장관 교체 검토… 후임 신원식 유력 17 오호라 23/09/05 458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