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빵하고 있는데 인건비가 비중이 젤 부담스러운 것 맞아요.

다른 비중 큰 거 뭐 조절할 수 있는 게 있나요.

재료비 자재비도 결국 인건비와 연동됩니다.

인건비의 상승이 물가 상승을 불러오는건 사실입니다. 그걸 어느정도 우리 경제가 감당할수있느냐가 최저임금 결정의 주요점인데 슬슬 소상공인들은 감당하기 어려운정도로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한템포 쉬는게 맞는거 같아요.

흔히들 비싼 임대료를 예시로 들며 건물주의 탐욕을 줄이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하지만 융자 하나 없이 건물 여러채 소유해서 걱정 없는 건물주뿐만 아니라 대출 풀로 땡겨서 건물 구입해서 임대 사업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사람들도 절대적인 갑이 아니라 임대 ‘사업’ 중인지라 공실 오래되면 난리나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주휴수당이 있는 나라라서 최저시급을 그대로의 금액으로 보기도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주 40시간 적용시 최저시급 + 주휴수당으로 세전 200정도 세후 180정도 들어옵니다.

궁금해서 정부 통계 자료 찾아봤습니다.
GDP와 최저시급 그래프입니다. 빨간게 GDP, 녹색이 최저시급이에요.
대충 비슷하게 가긴 하는데 2000년까진 최저임금 기울기가 GDP 기울기 대비 좀 낮았고, 2017년엔 좀 높았네요.

올라도 너무 올랐죠

인건비 오르면 물가가 당연히 오르는겁니다. 사회적 합의를 봐야죠.

동결은 좀 아니고 눈꼽만큼 오를거 같긴해요

어차피 노동자측도 말로는 1.2만원 불렀지만 내심 실질적인 목표는 1만원일겁니다.
사용자측도 동결론 주장하지만 사실 목표는 1만원 이하에서 묶어두는게 내심 목표일거고요.
1만원 내외에서 결정나겠죠.
한쪽의 의지대로 협상되는건 야인시대 4달라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