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래 글 리플에 가져다 붙인 건이 카카오 vs SK 데이터센터 불 난 건 처럼 통화내역까지 튀어 나오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10명도 안되는 작은 서버팀 책임자로 있는데 제 조직 구성원이 실수해서 서비스에 무슨 장애라도 나면 작업자들에게는 불 번지지 않도록 일단 끄라고 하고 관리부서 뛰어가서 불 끄는 중이고 사고 처리 견적 나오면 바로 말씀 드리겠다고 머리 박는게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조직 내부에서는 '아 이건 처음에 기반 구조 설계 이상하게 한 내가 원인 재공자이고, 코드리뷰 하면서 연대보증 도장 찍었는데 발견 못 한 내 책임이다. 그러니 긴장하지 말고 안전하게 수습하고, 해결하는 것 부터 신경쓰자.' 하는 게 두번째 일입니다.

윤석열 지금 하는 행태를 봐서는 그 자리에 제가 있어도 나라가 지금보다 더 잘 돌아갈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