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8/30 09:51:29
Name   Picard
Subject   11억원 내렸다는 그 아파트의 사연을 찾아라… 실거래가 추적하는 네티즌 수사대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2/08/30/LB7KYLY6PNHKXHHJADMOW6OCAE/

===
이는 해당 급매물이 부동산 거래절벽기를 활용해 나오는 증여성 거래인지, 사업 부도에 따른 급매물인지 이유를 알아야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택을 매도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매도 호가를 낮춰야 하는지를 결정하려면 실제 시장에서 소화되는 가격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식었다고 보기 어려운 가운데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구하게 되면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일 거래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72.51㎡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이 주택은 26억21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액(37억원)보다 11억원이나 낮은 가격이다. 갑자기 실거래가격이 뚝 떨어지면서 하락장이 본격 시작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자 이내 알음알음 알아낸 정보가 공개되고 덧붙여졌다. 공인중개업소 중개거래가 아닌 직거래, 최근 호가보다 3억원 싸게 거래된 점, 신축 아파트로 받을 평형 등에 대한 정보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반포동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용면적 84㎡(33평형)를 신청한 주택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평형 주택의 호가가 29억원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 가격이 시가 대비 3억원 이내로 싼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무적으로 다 따져보고 특수관계인 거래를 한 걸로 안다”고 했다. 세무업계에 따르면 특수관계인간 거래의 경우 시가 대비 3억원 이하로 싸게 거래하거나 30% 이내로 싸게 거래하면 정상거래로 인정된다.

앞서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면적 59㎡는 17억원에 매도돼 시장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작년 9월에 기록한 최고가(21억9000만원)와 비교하면 약 5억원 정도 떨어진 셈이다. 당시 실거래가가 공개된 이후 인근 공인중개업소로 문의가 쇄도하자 일부 공인중개업소에서는 해당 물건의 등기부등본을 떼서 설명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잠실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물건은 대부업체로부터 19억5000만원 가량의 근저당이 설정돼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매매되기 어려웠던 주택이었고, 사연이 있어 급매물로 나온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과천의 래미안슈르 전용면적 84㎡도 13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이른바 네티즌 수사의 대상이 됐다. 전용면적 59㎡의 실거래가(1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서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성씨가 동일하고 나이 차이가 30년이 난다는 점, 등기 이전이 닷새만에 이뤄졌다는 점을 설명하며 증여성 저가 매매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



여러분! 서울은 안전.... 아니, 여러분의 아파트값은 안전합니다. 그거 다 특수관계인 거래에요.. 증여라고요..

P.S) 제가 윤통 당선되고 영끌해서 집사야 되냐고 물어본적 있는데, 아내는 한 3-4년 후에 보자고 합니다. 아내말을 잘 들어야...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632 사회선배 제지에도 마취된 女환자 성기 만진 의사.. 시민단체가 고발 24 과학상자 21/06/17 4358 0
11577 경제[종부세 후폭풍] 1주택 실거주자 "집 가진 게 죄" 16 tannenbaum 18/07/19 4358 2
31802 정치‘음주측정 거부’ 장제원子 노엘 징역 1년 확정... 경찰 폭행은 무죄 14 OneV 22/10/14 4358 0
21307 사회장마철 '먹통 내비게이션'의 실체...경찰·업자 단톡방에 의존 19 the 20/08/11 4358 0
23615 정치野 "102명 전원 부동산 조사 동의"…與 "빙빙 돌리지말라"(종합) 14 주식하는 제로스 21/03/15 4358 8
36159 국제한국인에 '세제 물' 주고 "토하면 민폐"…日긴자맛집 혐한 논란 3 tannenbaum 23/09/19 4358 0
31810 경제둔촌주공 공사 이틀 뒤 재개…총회 안건 전부 통과 2 syzygii 22/10/15 4358 1
37699 사회“전공의 돌아오라” 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의 작심 발언 7 카르스 24/04/12 4358 0
18756 사회SNS 들끓게한 외식사업가의 실체···간장게장이 폭로했다 18 맥주만땅 20/02/20 4358 1
28230 정치민주당원, 윤석열 유세차 올라 “이재명 지지자, 李비판에 보복고발…尹지지” 10 집에 가는 제로스 22/02/17 4358 2
17479 정치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 29 자공진 19/11/15 4358 9
27464 정치김동연 "文핵심 ‘부동산 양도차액 100%’ 주장…미쳤냐고 거절" 15 syzygii 22/01/09 4358 3
36936 경제기아 EV9, 북미 올해의 車 선정… 지난해 EV6 이어 2년 연속 Beer Inside 24/01/05 4358 0
16458 방송/연예"'프듀101' 조작" 언급된 파일, 제작진 폰에서 나왔다 5 The xian 19/08/19 4358 0
13645 국제"중국인 출입금지? 한국 안 가!" 한·중·일 '혐오 삼국지' 8 astrov 18/12/02 4358 0
28750 정치합참 "북,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방사포 발사 나흘만 6 다군 22/03/24 4358 0
30286 사회무임승차 딱 걸린 KTX 기장..직원이 단속하자 "두고 보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4 tannenbaum 22/07/10 4358 1
11089 사회[조선일보]난민 브로커가 말했다 "134만원 보내면 서울 취업 보장" 7 지나가던선비 18/06/29 4358 0
20817 사회류석춘 "위안부는 강제연행 아닌 취업사기"..日잡지 기고글 파장 6 The xian 20/06/27 4358 0
18002 사회닭강정 거짓 주문한 '불법대출 사기단' 경찰 검거 나서 2 Darker-circle 19/12/29 4358 0
13651 방송/연예유튜버 황교익, 하루 만에 계정 폭파 후 복구 “격렬한 관심 감사” 4 벤쟈민 18/12/02 4358 0
22868 사회밤 9시 나가달라는 말에..식당서 맥주병 난동에 주인 폭행 1 Schweigen 21/01/08 4358 0
23127 스포츠[공식발표]이대호, 롯데와 '2년 26억원' FA 계약 완료…캠프 직전 극적 합의 12 Groot 21/01/29 4358 0
22873 정치16개월 만에 다시 뜬 '윤석열 순댓국' 영상, 살펴보니 10 박지운 21/01/08 4358 5
24666 경제쿠팡플레이, 도쿄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한다 7 다군 21/06/20 435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