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는 피의자에 오른 것만으로도 직을 내려놓는 게 맞는 지 의문입니다.

공무원은 보통 직위해제부터 하고 시작하니 직은 내려 놓는게 맞지 싶읍니다.

헌법재판관은 대한민국에 9명밖에 없는 최고위직 법관이며, 헌재는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바꿔버릴 결정을 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같은 기관입니다. 때로는 국회도 행정부도 감히 손대지 못하는 부분의 사회적 진보가 헌재를 통해 이뤄지곤 하지요.

알선수재는 혐의 검토 단계라지만, 골프접대를 받은것 자체는 확정된 사실인 듯 합니다. 도와주겠다는 말을 했든 안했든, 저 정도의 최고위공직자가 민간인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옷을 벗었어야 맞다고 봅니다.

이정도 되면 일단 사퇴하고 수사를 받는게 맞아보입니다. 나중에 무죄되면 다시 복귀하더라도.

일단 헌(법)재판관 되고 시작합시다..

헌재의 판단은 재판관 이름 하나씩 새겨서 나가는 건데 민간인에게 접대받은 사람이 무슨 염치로 결정문에 이름을 올리나요. 범죄가 되고 안되고는 다음 문제고요.

골프비랑 식사비가 금액으로 따지면 얼마에요?

식사비는 제가 본 기사들엔 없었고 골프비용은 4명이서 120만원이라고 합니다.

인당 30만원이면....흠...

골프는 매우 위험한 운동입니다.

30만원이면 비싼 곳은 아닌것 같은데, 과연 접대 골프를 저정도 하는 곳에 갔을까? 싶은 금액이네요.
옛날 모 검사들처럼 뭐 빼고 뭐 빼고 분단위로 쪼개고 그래서 금액을 줄여준건 아니겠죠..?

어디 추천인가 찾아보니 지금은 사라진 바른미래당 추천이었군요.
유승민 또는 안철수쪽 추천이었다는 얘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