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과자라고 하는데,
애초에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지표는 하나도 없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구글이나 실리콘밸리 일부 자율출퇴근을 하는 회사들은 어떻게 그렇게 내버려두는데도 성과가 나오냐구요?

잘 자를 수 있으니까 그렇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그 자를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해서 그렇습니다.
거기도 아무데나 너 일 못하니까 아웃했다간 큰일납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흉은 애초에 명확한 성과측정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관리자들의 잘못입니다.
코테 통과하고 돈도 많이 받는 인력이 이만큼만해도 회사가 원하는 성과라고 생각하게 만든 그 잘못이죠.

저 사람들은 지금 자기 마음대로 부릴 수도 없고, 자리에도 없는데 돈은 생각보다 많이 받아가니까 짜증나서 그럴 뿐입니다.
애초에 KPI 잘 짜줬으면 그건 그거대로 맞춰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사람들을 뽑아놓고 이제와서 돈주기 싫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