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전 회사는 치우는 사람만 치워서...
베스트는 관리해주시는 분을 고용하는거죠;;

신입은 저렇게 말하고 뉴스까지 떴으니 퇴사해야할것 같네요.
이미 다 소문퍼져서 어떻게 다녀...;;;

신입도 이해는 되는게 안마시는데 굳이 업무 외적인 일을 하는게 좀 그렇죠...
다만 한국 정서상... 저렇게 해버리면;;

음 전 군생활때도 안마시다보니 선임들이 포트닦았늡니다. 보통 안마시면 빼주던데....

쓰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청소하대 바빠서 한두번 부탁하는 정도면 들어주겠는데. 전담을 시키려고 하면 저도 함마디 할꺼같아요. 저게 비품 사는 공무도 아니고 잡일인데

팀장빼고 다 돌아가기 해서 제대로 돌리거나 해야 ㅠㅠㅠ
제가 다니던 전에 회사도 팀별 막내들이 다했는데, 늦게들어왔는데 직급 높으면 누가 막내냐 짬순이냐 직급순이냐로 갈등이 있었다네요

총무가 있는 회사면 총무가 하고
총무가 없는 회사면 보통 인사/총무 병행이니 인사가 해야 하고
회사가 인사도 없는 정도로 작은데 저런 잡업무를 돌아가며 안 시킨다면 나와야 할거 같아요. 업무적인 레벨업이 안될테니까요.
근데 믹스커피도 아니고 머신 있는 정도면 최소 인사는 있을거 같은데??

기사와 댓글에 괴리가 생겨서 제가 난독증이 있나 순간 고민했는데요.
기사 보면 신입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 모두 돌아가며 청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다양한 상황의 굉장히 세세한 규정까지도 만들어서 관리하지만 실무를 포함한 실제 회사 생활은 결국 규정을 벗어나거나 규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럴 때 보통 서로 간의 조율과 선의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런 대응을 보이는 경우 생각보다 힘든 반작용이 돌아올 거고 그 부분을 헤쳐나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저도 나이가 꽤 들었나 봅니다 ㅠㅠ

청소 안하는것 자체보다는 말하는 타이밍과 방법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아 이런 생각도 꼰대인가 -_-

그건 100% 문제죠ㅎㅎ 저렇게 할 필요는 없고...
만약 제가 먼저 들어와있던 사람이면 마시는 사람끼리 돌아가면서 하자고 제안했을듯 합니다

기사에 나온 대응방법은 좀 많이 별로죠ㅋㅋ 대화를 해야지 끊고 들어가는건...

근데 보통 커피머신청소라는게 엄청 간단한편인데...전문카페서 머신관리하듯이할것도아니고... 니일내일이 회사서 구분하는게 생각보다 흐릿해지는경우가 많아서 이해는갑니다만 협업은 어케하지 싶은 생각은드네요

커피 안 마시면 그럴수야 있지 싶은데 윗 댓글처럼 협업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걸까 싶긴 하네요.

안마시면 청소 안해도 되죠 안해도 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 자리에 없어도 됨

저도 제가 기존 직원이었으면 저 대화가 시작되는거 자체가 좀 아니란 생각을 했을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