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러는 걸까요...

부장님 재미없는 개그에 부하직원을이 다 웃어주니 본인이 디게 센스 좋다 착각하는 부류 같아요.

이 분 대통령 될 확률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는데, 되고 나서도 저러면 진짜 큰일나는데...

왜저래

라파엘 라시드는 "(윤 후보가) 오렌지혁명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렌지혁명은 (지금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시위, 혁명이고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면 침공"

처음 봤을 때 왜 저 문구에 하필 귤을 가져다 놨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설마 진짜 오렌지 혁명 가져다가 위트있게 표현한다고 한걸까요.

1번이고 2번이고 입이랑 손좀 자제하면 참 좋겠네요. 누굴 뽑든 간에 표 준 사람 부끄럽게 만드는 선거 후보들이라, 휴일인데도 선거일이 참 기다려지지가 않습니다.

김건희씨가 미술전공이라 그런지 자기 캐릭터는 잘 그리네요. 이걸 우크라이나랑 엮어서 대통령 후보 트위터에 올릴 생각을 했다는 건 놀랍지만요.
누가봐도 김건희씨가 (또는 그의 지시로) 운영하는 계정인데 그걸 절대 모르는척 해야하는 국힘당도 애잔합니다.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을 생각한 건가 싶은데, 다소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얘기가 회자되는 사이트들이 꽤 많던데 이게 왜 문제냐, 혹은 이게 다른 대선 이슈보다 중요하냐는 분들을 많이 봐서 내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구나.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비하의도도 아니고 응원하다가 생긴 해프닝으로 봅니다. 계속 우크라이나 쪽을 응원했고 우크라이나 주한대사도 SNS상이지만 고맙다고 화답한 걸요.

의도가 있었으면 정신 나간 놈이게요. 당연히 과욕이 부른 해프닝이죠. 저양반이 유력 대선후보라는게 문제지.

애초에 비하 의도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걸 응원이랍시고 올리는 그 사고 수준이 문제인거죠.

그러니까 위에 계신 모든 분들이 욕을 하는게 아니고 걱정을 하고 계신 거겠죠?

표현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일관성있게 우크라이나 지지하던 사람이라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http://naver.me/x9LRvwn3
사과한 날의 유세에서도 다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모자르다고 또 발언한 일관성이 더 문제로 봐야죠.
(욕해주세요~라고 읽히는 뉴스 가져오지 말라는 분들이 있으셔서 안 가져왔던 겁니다만)

우크라발언해서위하는척는 해야겠고
본심은 푸틴짜응힘내셈해야겠고

두개를 절묘히 섞은 아주 현명한 정치적 발언이라고봅니다는 개뿔

욕해주세요로 읽히셨다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싫든 좋든 차후 5년간 울나라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고 사소한 발언 행동도 영향이 있을수밖에 없겠죠.

아뇨. 저는 어느 쪽이든 이런 뉴스 올라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욕 먹을 건 먹어야죠. 생각이 다르면 논쟁하면 되고요.

그런데 어지간한 뉴스도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고 심지어 대놓고 뭐라하신 분도 계셔서 언급한 거 뿐입니다.

ㅜㅜ

이쪽이고 저쪽이고 하여튼 끔찍합니다. (한숨)
똥맛 설사 vs 숙변맛 똥 이라니.

전 진짜 문제는 김건희씨가 당과 지지자들의
쉴드속에 이러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첫번은 실수지만 두번째 세번째 되면 자기 자신을 상당히 과신하고 있다는 거니
애들도 잘못하면 엄마아빠개 혼내고 고치는데, 옆에서 할머니가 오냐오냐 하면 애 망치죠

아니 이게 뭔...

김건희가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돌이 연애하면서 sns에 티내다 구설수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