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점주 분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괘씸죄죠 뭐.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카페 대표와 종업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매장 내 CCTV를 보고 카페가 18~19일 외 저녁 9시를 넘겨 영업한 날이 더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모 대표와 인천 지점 두 곳의 종업원 한 명씩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저녁 9시 넘어서 카페를 이용한 손님들도 수사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도 법 위반 혐의가 있으면 처벌할 것”이라 밝혔다. 현행법상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업주와 위반자 모두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손님 명부 얻으려고 압수수색한거니까 뜬금 없는건 아니죠.

경찰이 웬일로 적극적이죠

다른곳은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 메세지죠

일벌백계 차원으로 보이긴 하는데 정의로운건지는 모르겠고, 겁주는 효과는 있겠네요.

ㅋㅋ 신천지에서 배운건가 ㅋㅋ

하는짓은 박근혜하고 판박이네요 ㅋㅋ

선동용 기사네요. 정부 방역지침 욕이나 계속하면 될 것이지 기자들이 이런 식으로 반격당할 수 있는 기사나 쓰고 있으니..

명부는 압색 안해도 당국의 요청 시 제공해야 되잖아요?

기사 내용 보니 하면 안되는 24시간 운영을 했으니 QR코드나 방문자 기록부를 적지 않은 손님들이 있을거란 판단하에 압색한 것 같네요.

기사들을 보니 손님도 벌금이라는데 벌금이 맞는 건가요? 업주 손님 둘 다 과태료 사안 아닌가 싶은데요. 감염병예방법 대충 봤는데 못찾겠네요.

현생에 죄를 지었죠;;;;

왜 ;;;;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점주 분이 계속 손해보는 것도 고려해야죠. 점주 분 입장에서 잡혀서는 안 죽지만 말라 죽을 수는 있으니까요.

그러면 욕지거리 하면서도 방역지침 잘 지킨 99.999%의 점주들은 호구인가요? 누가보면 억울한 사람이 당한 줄 알겠습니다. 점주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냐고 하셔서 현생에 죄를 지은 것이라고 답해드렸을 뿐입니다.

잘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압수수색은 누군가를 괘씸죄로 벌주기 위한 행위가 아닙니다. 점주가 대놓고 법을 어겼고, 경찰은 그에 대해 상응하는 절차를 한 것 뿐입니다.

* 오해를 막기 위해, 저도 방역정책에서 자영업자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 기자들 수준은 벌금이랑 과료랑 과태료랑 범칙금이랑 과징금을 구분도 잘 못할거에요....

경찰이 발표한 걸 옮겨 적은 거 같아서요. 과태료 사안은 원래 수사대상도 아닌데 말이예요..
압수수색영장이 나왔으니 집행을 했겠지만 뭘로 발부받은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선생님과 별로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고, 더 얘기를 계속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저는 보상 없는 현 방역 정책을 정부의 협잡질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99.999%까지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99.9% 정도는 될 자영업자들이 너무 착해빠졌다고 생각해요.

자영업자마다 누적 피해액의 폭이 무척 다를 텐데, 저 점주의 얘기를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야 없겠으나
실제로 주변에도 크게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저 점주에게 편을 들어준 겁니다.
요새는 지들 멋대로 법만 만들면 끝이냐? 정도의 스탠스가 되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