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오래 된다손 치더라도 지금 재개발은 빌라촌 주택가 위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업성에서 쨉이 안돼요. 구반포처럼 낮고 동 사이가 먼데다가 높고 많이 지을 수 있는 곳이 아니면 기존 15층 이상 지었던 아파트들은 재건축해도 건설사들이 남는게 별로 없고 기존 입주자들의 자기 분담금도 클 겁니다. 신축에 살고싶은 욕망과 돈 지출 부담으로 인한 반대의 싸움도 장난 아닐거라 그거 교통정리도 쉽지 않죠. 주공아파트 위주로 먼저 재건축 되고 일반 브랜드 아파트로 넘어갈거라 생각합니다.
공급은 해야죠. 다만 욕망의 덩어리들은 감당이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집 값을 유지하면서 서울 재건축을 진행시키려면 그린벨트 해제해서 한 번에 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가진자들의 저항도 사실 꽤 골치아픕니다. 서울 내 국가 땅에 아파트 지으려는 계획도 교통체증이 가중되니 안된다 뭐해서 안된다 등등으로 반대하면서 막아서는게 있으니까요. 그 국토부가 추진하려 했던 유휴부지 공급에 오세훈이 밀어 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