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0/14 15:55:22
Name   syzygii
Subject   조재범 “심석희에 금메달 안기려 2차례 승부조작 시도”
[단독]조재범 “심석희에 금메달 안기려 2차례 승부조작 시도”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10/14/JI26UP4MPRDRRNVW4Y2KEONHM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부회장 출신인 한국체육대학교(한체대) 교수 A씨의 지시를 받은 조 전 코치가 최민정을 찾아가 1500m 경기에서 한체대 재학중이던 심석희에게 금메달을 양보할 것을 요구했고, 최민정이 “금메달을 양보할 거면 차라리 다른 종목에 출전하겠다”며 심석희가 나서지 않은 500m 경기에 출전했다고 조 전 코치는 주장했다. 최민정은 연세대에 진학한 상태였다.

실제로 당시 최민정은 1500m에 출전하지 않았고, 대신 500m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심석희는 최민정이 빠진 1500m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다음 시도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였다. 조 전 코치는 편지에 “A씨가 한체대 심석희가 금메달을 따야한다며 조재범(자기 자신)을 압박해 앞선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이 심석희에게 금메달을 양보하게 유도하라고 시킴. 조재범이 최민정에게 빌면서 부탁함. 결국 최민정이 1000m 경기에서 금메달 양보함”이라고 적었다.

실제로 해당 경기를 앞둔 시점, 최민정은 이미 같은 대회 1500m 금메달을 딴 상태였다. 조 전 코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최민정 선수 숙소를 찾아가 사정을 부탁하다시피 해서 최민정 선수가 승락을 했다”고 설명헀다.

그 경기 영상을 보면, 최민정은 출발 신호와 함께 1등으로 치고 나가 역주를 펼친다. 그러다가 3바퀴를 남겨둔 1분5초 시점, 심석희가 최민정의 인코스를 파고들 때 최민정은 심석희의 진로를 막지 않는다. 그 결과 두 사람의 순위가 뒤바뀐다. 선두를 내준 최민정은 이후 자기 뒤에서 달리는 3·4위를 흘끔흘끔 쳐다보다가 3위 일본 선수가 아웃코스로 치고나오려할 때 자신도 바깥으로 이동해 진로를 막는다. 이 상태로 경기는 종료. 결국 심석희는 1분30초376를 기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당시 유튜브 이 경기 영상의 댓글란에도 최민정의 플레이에 대해 “양보했다” “막판에 스피드를 조절한 것 같다” “결승선에서 스케이트 날을 왜 내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
일단 메신저가 문제가 있지만..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875 스포츠결혼 3개월, 임신 초기였는데…노르딕스키 간판 서보라미 별세 2 swear 21/07/11 4397 0
36397 사회이태원 참사로 아들 잃은 권사, 교회는 한 번도 분향소에 오지 않았다 22 구밀복검 23/10/21 4397 10
26158 정치윤석열, 징계 취소소송 1심 패소(기사 추가) 22 당근매니아 21/10/14 4397 0
17461 방송/연예檢, '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에 징역 7년·5년 구형 3 swear 19/11/13 4397 0
18236 스포츠알투베, 소음 장치 착용 의혹..충격 증언, 현역 투수도 동조 4 알겠슘돠 20/01/17 4397 0
24637 국제AZ 백신 접종자 괌·사이판 입국때 격리 면제…항공사 운항 재개(종합2보) 6 다군 21/06/17 4397 0
1344 방송/연예'역대급 토론' 손석희 진행, 전원책˙유시민˙유승민˙이재명 패널 13 바코드 16/12/26 4397 1
27457 정치윤석열 이어 나경원도…이마트서 멸치·콩 들고 "멸공!" 외쳤다 30 늘쩡 22/01/09 4397 4
24649 경제라인플러스 내년까지 전면 재택 근무 연장한다 12 보리건빵 21/06/18 4397 0
36430 사회카페 유리문에 혼자 '쾅'···"임플란트 해야 할 수도" 사장 고소한 손님 [영상] 18 tannenbaum 23/10/25 4397 2
13393 정치오거돈 부산시장 회식 사진 논란... 시장 옆엔 젊은 여직원들만? 28 맥주만땅 18/11/16 4397 0
20562 경제"두산重 뺀 모든 자산 매각"..채권단, 두산과 3년간 특별약정체결 9 다키스트서클 20/06/07 4397 0
16727 국제동생 이어 장관도 사임..영국언론 "노딜 방지법 거부시 존슨 감옥행" 3 오호라 19/09/08 4397 0
24152 경제'묻지마 광풍'에 도지코인 시총 90조원…모더나·GM 제쳐(종합) 6 다군 21/05/06 4397 0
18527 의료/건강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웃음벨 등장 11 이그나티우스 20/02/06 4397 2
21863 사회유우성 남매 요청에…‘간첩조작 사건’ 공개 증인신문 2 과학상자 20/09/24 4397 3
20328 정치이명박·박근혜 사면론 꺼낸 문희상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 20 The xian 20/05/21 4397 2
29032 정치복지장관 후보 딸·아들, 경북대병원 고위직 때 경북의대 편입 17 syzygii 22/04/13 4397 1
24683 국제미국 '틱톡ㆍ위챗' 제재 목록서 제외…중국 "환영" 6 Jack Bogle 21/06/22 4397 0
3441 스포츠안민석 의원 "최순실도 못 건든 현대축구협회, 축구인에 돌려줘라" 12 알겠슘돠 17/06/09 4397 0
17528 스포츠[오피셜] 토트넘, 새 사령탑에 무리뉴 선임...'스페셜 원 귀환' 9 swear 19/11/20 4397 0
16505 국제"중국보다 좋은 곳 없다" 탈중국 제조업체들 후회 4 오호라 19/08/22 4397 0
23675 사회신도시 땅투기, LH만의 문제였을까 25 늘쩡 21/03/20 4397 1
6527 의료/건강'이국종 교수 분노' 권역외상센터 여건 대폭 개선한다 1 二ッキョウ니쿄 17/11/26 4397 0
20351 정치채널A "부적절한 취재행위 확인"..검언유착 의혹 공식사과 1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5/22 439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