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7/26 16:43:31
Name   마카오톡
Subject   증언 바뀐 조국 딸 친구… 재판부가 ‘뒷모습’ 살펴본 이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02246&code=11131900&stg=ws_real


저와 생각이 가장 비슷한 기사가 있어 퍼왔습니다.

증언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조민의 친구 장씨 (단국대 교수 아들) 의 증언은

조민을 본 기억이 없다. (1,2심 동일) 동영상 속의 여성은 조민이 아니다.(1심진술, 2심때도 비슷한 진술도 존재.) 여기까진 맞고

동영상의 다른 캡쳐본을 보여줬을땐 저건 조민이다 라고 생각한다는겁니다.

조민이 장씨라고 지목한 영상속 여자의 옆자리에 있는 남자는 본인인지 모르겠다

뭐 요정도라고 보시면될겁니다.




기사가 말하는

조민이라는 감정과 실제 조민이 왔었냐는 이야기에 대한 의견은 둘다 가능한게 모순이 아니며,

[세미나장 여성의 얼굴이 조씨인지의 여부는 이번 재판이 다루는 작은 부분이다. 검찰과 법원 관계자들은 “인턴 활동 여부와 발급 절차, 권한이 본질적 쟁점”이라고 했다.] 요 부분에 대한 생각이 기사와 저의 의견이 비슷합니다.




근데 저는 영상속 여성이 실제 조민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원래 정경심도 동영상속 인물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2심에서는 어떻게 엄마가 딸을 모르냐고 오열했지만 말이죠.

(사실 이런부분은 1심때 고기구워먹었다던 김경수가 2심에서 닭갈비로 방어해보려던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둘다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데 어떻게든 방어해보려고 맞춰보는것.)




그게 이유가 있습니다.

댓글로도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조민의 정당한 인턴활동은 세미나를 참석하고 안하고와는 사실은 큰 연관은 없습니다.

동아리활동도 아니고 그저 세미나 참여하는게 인턴활동은 아니잖아요.

그외의 인턴에 어울리는 활동이 있어야하는데 조국측에서 주장한 인턴활동은

실제 조민의 인권동아리가 인턴기간내내 과제수행하고 자기들끼리 토론회를하고 그리고 학교의 세미나에도 참가했다는겁니다.

그렇기에 정당한 인턴활동을 한거라는 거였죠.

그렇기에 당연히 동아리에서 5-10명정도가 와서 같이 세미나를 들었다고 증언합니다.

맨뒷좌줄에 같이 5-10명이 앉았다.

근데 동영상속 여자는 맨뒷줄도 아니고 남자 한명이랑 같이 왔으니 그분은 원래 증언에 따르면 조민이 아니어야 되는겁니다.

그래서 정경심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거같네요.

조민과 정경심은 애초에 부정하다가 1심 재판이 시간이 흐른뒤부터 저 동영상의 인물이 조민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제를 내준사람이 과제를 내줬다고 하지 않고, 함께 과제에 참여했다고 지목된 장씨는 그런 일이 절대 없다고 하고
(이게 맞다고해도 정당한 인턴활동인가 싶어요 저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것도 아니고말이죠)

인턴활동 증명서는 조국 컴에서 발견되고 생성일에 조국이 조민과 친구의 고등학교학번 주민번호 받고

정당한 위임행위라는 이야기도 없고 뭐 이런 상황에

실제 조민이 세미나 처음부터 참석했는지 중간에 와서 뒷풀이때 참석했는지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증인심문은 저렇게 되었다는 것.



저 개인의 본 사건에 대한 의견은 유죄라 보지만, 법원이 유죄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무죄가 된다해도 그렇구나할겁니다.

실제 증거들이 어느정도의 증명력을 갖추었는지는 뉴스만 읽어서 아는 일은 아니니깐요.




3
이 게시판에 등록된 마카오톡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748 정치[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문 35 뒷장 18/09/19 4469 0
26076 경제편의점 '4캔 만원' 수제 맥주, 이상한 일 벌어지고 있다 23 캡틴아메리카 21/10/08 4469 2
28394 외신러시아, 키예프 민간인 거주구역 아파트에 미사일 공격. 4 Bergy10 22/02/26 4469 0
31995 외신트위터는 핵심 유저들을 잃고 있다 21 구밀복검 22/10/27 4469 1
35841 경제中 CATL, 10분 충전에 400km 가는 LFP 배터리 출시 7 moqq 23/08/17 4468 1
21786 스포츠'너 인성 문제 있어?' 이근 대위 참교육이 필요한 클리퍼스 Caprice(바이오센서) 20/09/18 4468 0
4934 스포츠KBO 심판에게 돈 뜯긴 구단은 총 4곳…삼성·넥센·두산·KIA 4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8/30 4468 0
16992 정치'표창장 위조의혹' 다룬 PD수첩 "최교일-최성해 총장 교감했을 것" 12 ArcanumToss 19/10/02 4468 2
16505 국제"중국보다 좋은 곳 없다" 탈중국 제조업체들 후회 4 오호라 19/08/22 4468 0
21397 사회웃으며 이송된 전광훈, 하루 만에 '건강 상태 악화' 23 the 20/08/18 4468 0
19864 의료/건강스웨덴 '집단면역 실험' 실패 아니다..효과 보이기 시작 14 맥주만땅 20/04/20 4468 0
11169 국제구조대를 본 태국 소년들의 첫마디 4 기아트윈스 18/07/04 4468 4
17315 국제 [서소문사진관]일본 세계문화유산 슈리성 화재로 정전 등 전소 8 19/10/31 4468 1
6581 문화/예술베를린필 공연 녹음하다 '망신'..공연장, 관람 비매너와 전쟁 6 elanor 17/11/28 4468 0
30909 경제가성비 ‘노브랜드 버거’도 8개월 만에 또 올라...프랜차이즈 도미노 가격 인상 4 swear 22/08/16 4468 0
33728 국제獨, 강제노역자 166만 명에 6조 원 배상 4 활활태워라 23/03/11 4468 5
18378 의료/건강WHO “중국 신뢰…전세기 투입 등 ‘외국인 탈출’ 지지 못해” 6 세란마구리 20/01/28 4468 3
1766 방송/연예'역적 서막' 김상중X설민석 만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종합] 베누진A 17/01/28 4468 0
17651 사회정부가 '조용히 기다리라'하는 동안, 베트남에서 체포된 탈북민 14명 중국으로 추방 27 DX루카포드 19/11/30 4468 9
18236 스포츠알투베, 소음 장치 착용 의혹..충격 증언, 현역 투수도 동조 4 알겠슘돠 20/01/17 4467 0
36421 국제미국 정부, 기업들에 우크라 재건 준비시켜 4 오호라 23/10/24 4467 0
24668 사회죽기 전에 딸 살해한 78세 아버지..."손주 인생에 해 될까 봐" 6 swear 21/06/20 4467 0
36961 사회무료로 치킨 줬더니...돈 빌려 달라네요.. 1 비오는압구정 24/01/10 4467 0
36482 국제"알아서 내려라"…뇌성마비 승객, 12열부터 기어가게 한 항공사 3 Beer Inside 23/10/31 4467 0
25012 국제"대만 개입하면 日 핵공격 분할 점령"..中 공산당 의중 담긴 경고장 논란 15 먹이 21/07/20 446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