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1/27 12:06:11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국정원,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사찰 문건 일부 공개
https://news.v.daum.net/v/20210125205203929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입수해 MBC에 제공한 문건을 보면, 국정원은 2008년 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곽 변호사 등 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해 16건의 사찰 정보를 작성, 보관해왔습니다.
국정원은 곽 변호사의 재정 상태, 평소 발언들을 수집했는데, 문건엔 2009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노 전 대통령 자제와 사위의 최근 동향'을 요청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원세훈 원장 지시로 국정원이 권양숙 여사를 미행·감시한 사실은 드러났지만, 다른 가족들에 대한 사찰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 前 대통령 일가 사찰 문건..청와대·국정원 손발 '착착'
https://news.v.daum.net/v/20210125202513501


곽 변호사가 사무실을 옮길 거란 내용과 함께
"친노 인사들이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해온다"는 발언,
"외부에 말하지 말아 달라"고 지인에게 한 부탁까지 적혀있습니다.
사무실 임대료 등 사소한 재정상태는 물론 가족 행사에 누가 참석했는지, 그 자리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까지 국정원은 알고 있었습니다.
곽상언 변호사/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도청은 하고 있을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실제로…지금 표현을 보게 되면 '내부 고심 중'이라고 돼 있습니다. 제 심리까지 파악하고 있다는 얘긴데."



곽 변호사가 정보공개청구로 확보한 16건의 국정원 문건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사찰은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됐습니다.
노무현 정부가 끝나기도 전입니다.
이후에는 청와대가 사찰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09년 9월 작성된 '청와대 일일요청 문건'
청와대 민정수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자제 및 사위 최근 동향"을 국정원에 요청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고 서거한 지 넉달이 지난 시기로, 여론의 역풍으로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이 바뀌고, 민정수석이 새로 임명된 때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사찰이 mb정부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해 주욱 이어졌다는 제보입니다. 권양숙 여사 이외의 일가에 대한 사찰까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8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85 의료/건강'코로나19' 25번째 환자, 퇴원 후 재확진..전국 첫 사례될듯(종합) 12 安穩 20/02/28 4510 0
27689 사회"집주인한테 100만원씩 월세 내는 게 낫다"…이례적 현상 10 moqq 22/01/19 4510 0
18730 사회이명박, 2심서 징역 17년…보석 취소로 다시 구속수감 17 다군 20/02/19 4510 4
8235 스포츠[올림픽] 김연아 "저는 다른 시대 사람…후배들 기특하다" 4 elanor 18/02/23 4510 0
29484 경제버냉키 "연준의 뒤늦은 물가 대응은 실수"…스태그플레이션 경고 6 Beer Inside 22/05/17 4510 1
8749 경제'11번가' SK플래닛, 대규모 손상차손..자기자본 반토막 6 Toby 18/03/21 4510 0
18733 의료/건강대구 343개 유치원 전면휴업…초·중·고 개학 연기 검토 2 다군 20/02/19 4510 0
22061 국제"중국 외교관이 피지서 대만 공관원 폭행"…대만 '발칵'(종합) 2 다군 20/10/19 4510 0
31789 스포츠"팬들께 미안하지 않나"…배영수 코치의 일침, 그래도 '가능성' 봤다 3 the 22/10/13 4510 1
9262 사회페북 훔쳐보며 말투까지 연습..진화한 보이스피싱 극성 알겠슘돠 18/04/11 4510 0
11822 과학/기술인도양 2000m 심해서 300도 열수 치솟는 ‘활화산’ 찾았다 April_fool 18/07/27 4510 0
23089 국제홍콩정부, 140억원 마스크 구매계약 사기 당해.."원산지 속여" empier 21/01/26 4510 0
16946 사회조국 장관 작심 인터뷰, “죽을힘 다해 검찰개혁 하겠다” 23 벨러 19/09/27 4510 1
36402 경제기준금리 6연속 동결에도… 7% 주담대 더 오른다 2 활활태워라 23/10/22 4510 0
7476 과학/기술첨단으로 달리는 中 고속철 5 유리소년 18/01/15 4510 0
37172 정치한동훈, 웬만한 총선 악재는 털어냈다…‘험지’ 수도권 공략 보폭 넓히기 12 퓨질리어 24/02/10 4510 0
23861 정치생태탕집 아들 "吳 얼굴 몰랐지만 옷은 기억난다" 19 주식하는 제로스 21/04/06 4510 1
27957 정치이재명이 임명한 감사관이 김혜경 감사 총괄…野 "셀프감사" 15 syzygii 22/02/04 4510 6
35125 정치국민의힘 '공천헌금'에는 왜 조용할까 6 오호라 23/06/20 4510 0
37173 경제호두과자도 소떡소떡도 제쳤다…휴게소 최고 인기 음식은? 6 swear 24/02/11 4510 0
20022 사회'美대사관저 월담' 대학생 4명, 1심서 전원 집행유예 2 empier 20/04/29 4510 1
25398 경제넷플릭스 내부자거래 적발...명단보니 전부 한국인? 1 Cascade 21/08/19 4510 0
26934 사회허경영 숭배가 말해주는 것 1 기아트윈스 21/12/13 4510 5
30518 정치권성동식 힘자랑에..강릉행 KTX '30%', 원주·평창 승객 소외 5 야얌 22/07/24 4510 2
16440 사회이영훈, ‘반일종족주의’ 논란에 “日지배는 수탈이지만 개발 효과도” 13 잘살자 19/08/17 451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