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을 언플을 위해 입원시키지는 않을텐데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가해자는 맞는데 주동은 아니라 억울한 듯?

할 말은 많은데 그저 담아둘수밖에 없네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정도 느낌이라 애매하네요.

https://news.nate.com/view/20200504n07905?mid=e1100

중환자실로 옮겨진 적이 없다고 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피해자한테 미안한건 없는건 맞는거 같네요.
계속 반말로..

https://woman.chosun.com/mobile/news/vie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200465879#_enliple

별로네요 진짜 사람자체가 진짜 구림

엌ㅋ

그동안의 대처도 개념없어보였지만 진짜 중환자실에 갔다니까 혹시 진짜로 죽나싶어서 심하게 쓰지 않았는데,
중환자실 간적도 없다고 하니 진짜 쇼처럼 보이네요.
자꾸 이러면 나 죽는다.
뭐 이런 느낌인데 죽으면 그제서야 피해자는 제 시간에 잠들 수 있겠지 그게 뭔 협박거리라고..

모르겠습니다...학생때 날 괴롭히던 사람이 TV에 나와서 잘 사는 모습을 보니 괴롭다...저도 나름 한 괴롭힘 당해본 사람인데 저 심정을 이해 못하겠네요. 몇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 괴롭힘의 기억을 잊게 해줄 좋은 일들이 하나도 없었던 것인지, 그런 일은 이겨낼만큼 옆에서 지지해줄 사람을 하나도 만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너무 원한이 깊어서 풀리지 않을 정도로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것인지. 어느 경우든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특정 상황에 대한 트라우마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좋은 일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쉽게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그런거라면 ptsd가 그렇게 심각하게 논의될 이유도 없지요.
선생님이 학창시절에 엄청난 괴롭힘을 겪으시고 나서 이겨냈다고 하더라도 그건 선생님이 강한 사람인거지, 타인을 불쌍하다고 하거나 좋은 사회 관계를 못가진거라고 비하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하라기보다...안타깝다고요

그런 생각이셨으면 제가 곡해해서 받아들인것같네요. 공격적으로 느끼셨으면 죄송합니다ㅠㅠ

이렇게 써놓으면 비하로 받아들일확률이 높죠

사람마다 더 상처받거나 더 고통받는 지점이 다른 것인데
나는 그깟 일 이겨냈는데 너는 왜 못이겨냈니? 라고 하는건
피해자한테 두번 상처주는 일인것 같고요.
Erzenico님은 학창시절 괴롭힘을 잘 극복해냈을 지라도,
다른 일에 있어서 마음의 상처가 되거나 아직도 힘든 기억이 하나도 없나요?
그런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이 쉽게 말하거나, 이해 못하겠다는 듯이 말하는건 정말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태도인것 같지 않나요?
이해못하겠으면 이해 못하는대로 넘어가면 됩니다.
너는 왜 못하니? 라고 하면서 상대방을 못난 사람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아니오. 읽어보니 제가 그렇게 생각되게 쓴 것 같습니다.

그러네요. 나열한 건 예시일 뿐이고 아무튼 이런 일을 과거의 지나간 일로 잊을 만큼 따뜻한 경험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었는데 정리가 안되서 표현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넌 왜 못 이겨냈니라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지난 세월을 돌릴 수 있는 게 아닌 바에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 이런 말이긴 합니다. 제 표현이 좀 구렸네요. 가해자에게 안 좋은일이 일어난다고 딱히 기분이 나아지거나 내 과거가 치유되지는 않더라구요.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