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매우 짜증나는게, 이 뒤에 갈리는 노동력은 전혀 카운팅이 안되거든요. 한창 피크일 때 선별진료서 꾸린답시고 의사 몇명에 간호사 몇명에 청소 직원에 검사실 직원까지 갈아댔는지. 지금은 줄긴 했어도 동시에 수십명의 직원들이 추가 근무를 해야합니다. 동선 추적하면 또 방역팀 가서 소독해야하고. 이걸 눈으로 안보는 일반인들은 그냥 잘하나보다 하고 끝이에요. 오리가 물에 뜨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검체 채취하는거, 옷 입고 벗는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일반인도 몇 시간의 교육만으로도 할 수 있으니, 데려다가 했었어야 하나 싶습니다. 아니면 옷 입고 방역을 한다던가. 그래야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사람들이 알테니까요. 치료에만 품이 들너기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훠어어얼씬 많은 노동력이 단지'유지'를 위해 갈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법은 그냥 당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만 그렇다고 돈을 더 줄 생각은 없고 하기 싫으면 때려치고 나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