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1/30 22:08:43
Name   이그나티우스
Subject   일하면서 배우는 일본의 스시집
https://youtu.be/Bo1pt3nIBW0

외국어 자막이 없어 영상내용을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일본의 모 스시전문점 체인이 스시장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시장인들은 가게에서 잡일을 도우면서 선배가 스시 쥐는 법을 눈대중으로 따라 배우는 식이었는데, 이 체인점이 도입한 새로운 제도는 회사에서 제공한 매뉴얼을 참고하면서 가게에서 직접 손님에게 스시를 쥐어 주면서 기술을 배운다고 합니다. 물론 일하는 만큼 급료도 정상적으로 지불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일본의 혹독한 도제식 스시 수련법에 질린 견습생들이 더 이상 스시집을 선호하지 않게 되면서, 일본 스시업계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체인점의 전략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요리사의 경력이 떨어지는 만큼 가격은 약간 저렴하게 받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메뉴판을 봐야 알겠지만.)

좋은 방법인지는 제가 스시업계를 몰라서 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젊은 신인들에게 배울 기회를 마련해주려고 노력한다는 점은 평가하고 싶습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실전경험이 없는 젊은이를 용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숙련도가 떨어지는 신입을 누군가는 맡아서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걸 아무도 안 하려고 하면 나중에는 모두가 불행해지지 않을까 하네요. 뭐, 높으신 분들은 그때가 되면 아예 외국에서 인재를 수입하려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96 사회무면허로 사망사고 뒤 "어휴, 재수 없어"…50대 징역 4년 14 swear 22/01/15 4095 0
22990 정치이낙연 "대통령 뜻 존중" 밝히고 광주행...국민의힘 "책임 미뤄" 15 Cascade 21/01/18 4095 0
5587 방송/연예MBC 아나운서 "MBC 없다면 한국당 존재 의미 없어" 5 tannenbaum 17/09/29 4095 0
19926 국제美 콜로라도도 한국 진단키트 공수…가드너 “한국과 긴밀 협력” 4 그저그런 20/04/23 4095 0
15077 정치'속초 산불' 비상사태인데…靑 안보실장 잡고 안보내준 野 13 알겠슘돠 19/04/04 4095 0
31724 사회중학생 '무면허' 킥보드에…80대 여성의 '황망한 죽음' 15 탈론 22/10/10 4095 0
20209 사회윤미향 남편 “이용수 할머니 태도 바꾼이유는 돈 때문 아닐지” 26 감자 20/05/13 4095 1
23281 정치국회, 황희 청문보고서 채택…국민의힘 퇴장 3 empier 21/02/10 4095 1
30967 기타삼성,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 공식 사과…"무상 도어 교환" 5 다군 22/08/18 4095 1
31991 경제춘천 레고랜드 동절기 3개월 휴장 결정…"자금시장 혼란과 무관" 7 syzygii 22/10/27 4095 0
19716 국제트럼프, 親중국 WHO 사무총장에 분노의 보복 28 T.Robin 20/04/09 4094 0
23302 의료/건강거리두기 단계 하향...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8 빛새 21/02/13 4094 0
29203 스포츠KBO, 강정호 복귀 불허 가닥…4월 안으로 발표 5 Groot 22/04/26 4094 0
15637 정치"입이 무기, 황교안은 틀어막지 말라" 김문수 훈수 6 CONTAXND 19/06/05 4094 0
1564 정치“10억 엔 돌려줘라…사드배치는 지지” 여야 오간 반기문 2 베누진A 17/01/13 4094 0
10780 경제착한가게 늘려 물가 억제하려는 정부... 2 졸려졸려 18/06/14 4094 0
27941 정치이재명 서면조사도 않고 ‘황무성 사퇴 압박 의혹’ 무혐의 처분 4 Profit 22/02/03 4094 5
11589 국제 일본은 40도도 넘어.. 세계는 폭염과 싸움중 1 알겠슘돠 18/07/19 4094 0
2375 사회필리핀으로 섹스관광 갔다가 체포된 남성들의 직업 7 tannenbaum 17/03/16 4094 0
4940 경제"서울 택시요금 3500원으로 올려라" 시위..시민들 '냉담' 9 tannenbaum 17/08/30 4094 0
28241 사회대전지역 국립대 하나되나…충남대·한밭대 통합설 나와 19 왼쪽의지배자 22/02/18 4094 0
13913 의료/건강"가리비 속에 미세플라스틱 수십억 개 존재" 6 JUFAFA 18/12/17 4094 0
96 기타급증 '성폭행 피해 장애인' 갈 곳 없어 두 번 운다 님니리님님 16/09/10 4094 0
29799 정치툭하면 파업으로 물류난.. 현대차 '트럭 자율주행' 박차 43 empier 22/06/09 4094 0
28787 정치문 대통령·윤 당선인, 내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 8 the 22/03/27 409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